중부지방국세청이 검찰과 경찰로부터 위법행위를 한 직원의 수사통보를 받은 건수가 지방국세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부지방국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 조정식(민주통합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검찰이나 경찰로부터 수사통보를 받은 건수는 45건으로 서울지방국세청 26건, 부산지방국세청 20건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통보를 받은 직원들의 위법 행위를 종류별로 보면 음주운전이 26건으로 가장 많고 금품·향응 9건, 폭행 및 불건전교제 4건, 기타 6건 등이었다.
설 훈(민주통합당) 의원도 "내부징계를 받은 직원도 중부청이 가장 많았고 70%가 넘는 직원이 정직·강등과 같은 가벼운 징계를 받는데 그쳤다"며 "더욱 강력한 징계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