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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車사고 속출…긴급출동 이틀새 20만건
[2012-12-07 연합뉴스]

 

중부 지방에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얼면서 차량 견인과 수리를 위해 20만여건의 긴급 출동이 이뤄졌다.

대설인 7일에도 눈이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여전히 나쁠 것으로 보여 차량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폭설이 집중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0여만건의 긴급 출동 요청을 받았다.

평상시의 5만3천건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전국의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 폭설이 집중된데다 6일에는 빙판길임에도 날씨가 추워 자가용을 몰고 나온 운전자가 많아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화재는 이 기간 비상 체제를 가동해 3만여건이 넘는 긴급 출동을 했다. 고객에게도 이번 주말까지 운전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평소보다 긴급 출동이 배 가까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7일에도 폭설이 예상되고 한파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운전에 자신이 있더라도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폭설에 대비한 자동차 관리와 안전 운행 요령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보름이상 운행하지 않았을 때는 공회전을 1시간 정도 해야 하며 차량에 창유리 눈 제거용 주걱, 식수와 음식, 스노타이어를 실어 놓아야 한다.

눈길에서 출발할 때 자동변속기는 `Snow' 스위치를 사용하면 좋다. 자동차 속도는 도로별 규정 속도의 절반 이상 줄여야 한다. 안전 거리도 마른 노면 대비 2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감속 및 정지 시에는 저단 기어인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앞 차량의 바퀴 자국을 따라가는 것도 눈길 사고를 예방하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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