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986년 재무부의 과천청사 입주 이후 26년 간 계속됐던 ‘과천시대'를 마감하고 세종시로 새롭게 자리를 옮겼다.
기획재정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9일 전까지 세종시 이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한다.
재정부의 세종청사 이전으로 이동하는 직원만 1173명에 달하며, 사무집기 등 이사짐도 5톤 트럭으로 370대 분량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재정부는 지난 7일 정책조정국, 정보화담당관실, 운영지원과 등 3개 국·실·과를 선발대로 이사했다.
이후 17일 장·차관실, 차관보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이사작업을 마지막으로 매일 2개 실·국 이상 세종시로 이전했다.
세제실의 경우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나눠 이사하며, 예산실의 경우 이전작업 막바지인 16∼17일 사이에 이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재정부는 이전기간 중 국민들의 민원을 제대로 접수하지 못하는 등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정부 전화번호를 착신으로 전환하고, 과천청사는 물론 세종청사에도 별도의 민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열흘 가량 진행될 예정인 세종청사 이전 작업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화번호 안내를 비롯한 민원·홍보대책을 수립해 국민들의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각 실의 전화번호는 동일하며 다만 지역번호가 02->044로, 국번이 2150->215로 변경됐다.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477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화 044-215-2114>
세무사신문 제594호(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