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이 '세금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던 세미래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부산국세청은 2일 오전 신청사 1층에 마련된 세미래 홍보관 재개관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2010년 개관한 세미래 홍보관은 역사 속의 우수한 조세제도를 소개하는 코너가 없고 부산국세청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기에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부산국세청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세미래 홍보관을 세정사를 포함한 국세행정의 발전상, 세금의 역사, 조선왕조실록 세금 이야기, 세금 체험관 등 4개의 전시관으로 전면 개편하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 부산국세청 개청 초기의 각종 문서나 법정서식을 전시하는 '추억의 문서, 그땐 그랬지'코너도 마련해 아날로그 시대의 다양한 조세제도와 직장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대별 세금제도와 대동법·공법·균역법 등의 우수한 조세제도, 조선왕조실록 속의 세금 이야기 등 서울에 있는 국립조세박물관의 우수 콘텐츠도 함께 전시한다.
부산국세청 세미래 홍보관은 2010년 개관 첫해 164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나 이듬해인 2011년에는 1천227명, 지난해에는 2천404명이 관람하는 등 해마다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부산국세청 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편을 계기로 세행정의 발전사와 역사 속 세금 이야기 등의 세금 관련 콘텐츠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성실납세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