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한헌춘)는 지난 27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헌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2년11월9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창립이래 조직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지난해 50년 숙원사업 성취 등 제도개선에 중부세무사회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세무사의 위상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바 있다”고 회고했다. 또한 “일실되어가는 회무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고, 과거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상을 구현함과 동시에 지방회의 위상과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3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30년사 편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구정 회장은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다는 인사말을 하는데 우리 세무사회에 있어서는 2012년은 자랑스런 한해였다”고 운을 뗀 뒤 “회원님들의 단합된 힘과 정관계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을 성취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정구정 회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리며, 무엇보다 30년사를 편찬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헌춘 회장과 황태원 편찬위원장 등 관계자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중부지방세무사회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이 컸던 8명의 회원들이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구정 본회 회장 및 김형상 부회장, 김광철 상근부회장, 곽수만·이동일 감사, 구재이 연구이사, 이창식 감리이사가 참석했다.

또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강형원 세원관리국장, 유제란 신고관리과장 등도 참석했다.

 

 

세무사신문 제595호(20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