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회는 회원들로부터 회계프로그램 개선에 관해 수렴한 의견을 회계프로그램에 전달하고 회계프로그램의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회계프로그램 개선의견 조사 결과를 정리해 지난 7일 각 프로그램 회사(더존비즈온, 뉴젠솔루션)에게 전달한 바 있다.
세무사회가 요청한 개선건의서를 접수한 회계프로그램 제조사들은 모아진 회원들의 중지를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순천 전산이사는 “회계솔루션 위원들이 회원들의 의견을 면면이 검토해 분류작업을 진행했다”며 “프로그램 개선에 관해 정리된 의견들은 건의서 형태로 작성해 이미 지난 7일 회계프로그램회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계프로그램 회사들은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들이 할 일을 세무사회가 대신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젠솔루션 사업지원본부 김영주 차장은 “세무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적극 개선하겠다”며 “AS에 관한 지적은 당장 반영할 예정이고 프로그램 메뉴개선, 오류수정 등과 같은 사항들도 가능한 한 빨리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준 세무사회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 고객상담 관계자도 “아직 내부검토 중이라 공식적인 의견은 지금 말할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검토 후 의견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회원 417명으로부터 받은 1천200여건의 의견 중 중복되는 내용을 추려내 총 537건의 개선의견을 정리했다.
이중 메뉴개선에 대한 의견이 388건(72%)으로 가장 많았으며, 데이터호환(변환)이 64건(12%)으로 그 뒤를 이었다. A/S개선 의견은 47건(9%), 기타의견은 38건(7%)에 그쳤다.
주요 메뉴개선 의견을 살펴보면 회원들은 기장업무 시 업무처리 속도 향상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빠른 부가세 입력처럼 빠른 일반전표 입력메뉴 추가 및 엑셀 업로드 간편하게 반영 ▲인사급여 전표처리 시 사업소득자?일용직근로자도 자동으로 분개설정 및 엑셀업로드 간편하게 반영 ▲수출실적명세서, 영세율첨부서류의 입력 시 매출?매입전표에 자동 반영 ▲신용카드 등 업로드 시 계정분류?분개?적요 간편하게 반영 등이 있다.
데이터호환에 관해서는 회원 대다수가 아이플러스와 세무사랑과의 데이터 호환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서울지방회 소속 한 회원은 “프로그램 회사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데이터 호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로그램 회사들이 조금씩만 양보해 꼭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A/S 부분에서는 ▲동영상 사용 설명서 제공 ▲상담원 수 증대 ▲Smart Tax OS 사용수수료 인하 등이 제시됐다.
세무사신문 제598호(201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