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직원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세무조사 대상 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서울국세청 조사국 팀원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9월부터 1년여간 세무조사 대상 기업체로부터 6천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9명 중 A씨 외에 혐의가 무거운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 9명은 2009년 9월부터 1년여간 7개 기업에서 3억1천6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00만~2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4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70만~8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2명은 기관통보 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