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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330]
회원들의 속앓이 한길TIS, 2009·2010·2011년 적자에서 2012년 9천만원 흑자 달성
대표이사 선임하지 않고 정구정 회장 직접 경영…인건비 등 절약하고 매출 증대시켜 흑자내
정구정 회장, “2013년에는 세무사회 회계프로그램 활용해 매출 증대시켜 흑자경영 정착시키겠다”
한길TIS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된 세무사회 회직자에게 회의수당과 교통비 등 지급하지 않아

 

 

한길TIS는 지난달 26일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제4기(2012.1.1.∼.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세무사 주주회원들에게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는 정구정 이사회 의장(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곽수만·이동일 한길TIS 감사(한국세무사회 감사)와 임순천 이사(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가 참석해 참석한 주주회원들에게 한길TIS의 제4기 경영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곽수만 한길TIS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세무사 주주회원들에게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곽수만·이동일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현재 한길TIS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사업 중심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이는 사업확장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수익구조의 다각화 방안을 강구하기 바라며, 서버 등 전산장비에 관해서 현재의 전산장비는 서비스 환경에 적합하지 않고 과다한 고사양의 시스템으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상황발생시 대처하기에 비효율적인 장비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까운 장래에 신규 시스템으로 전면교체 또는 리빌딩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재 사업내용과 향후 사업계획을 감안해 시스템운영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적했다.

감사보고에 이어 한길TIS의 영업보고는 임순천 이사(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가 진행했으며, 제4기 한길TIS는 전기 대비 7억2천여만원의 적자에서 9천여만원의 흑자로 전환됐다고 보고했다.

임순천 이사는 한길TIS가 흑자 전환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에 매진했다고 보고하면서, 세무사사무소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보안백업서비스, 전자팩스, 세무컨설팅리포트, 홈페이지토탈서비스 등 신규사업이 자리 잡고 있는 현황을  보고했다.

아울러, 2013년에는 한길TIS의 보다 큰 수익증대를 위해 주력사업인 전자세금계산서 및 기존 제휴사업 매출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무사회의 추진사업 중 세무사사무소 IT서비스 관련 신규사업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길TIS 이사회 이사장인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인세신고 등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오늘 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신 세무사 주주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경영함에 따라 대표이사 인건비 등을 절약하는 한편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을 증대시켰으며 2011년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하였던 한길TIS를 흑자로 전환시켰다”고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금년에는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을 활용 전자세금계산서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려 흑자 기조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구정 회장은 “지난해 연말 세무사회는 회계프로그램 확보의 전단계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인 ‘케이 렙’을 개발한데 이어서 금년 2월에는 세무사회가 뉴젠의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을 인수해 마침내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회원님들께서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로 세무사사무소의 회계프로그램을 바꿔주면 한길의 전자세금계산서 매출이 증대되니 세무사사무소의 회계프로그램은 ‘세무사랑2’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정구정 회장은 지난해 세무사회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인 ‘케이 렙’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을 더존 회계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케이 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하자 일부 회원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 더존 회계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수험생이 급격히 줄어들어 세무사회의 재정 감소가 초래될 것이라는 염려가 있었으나 세무사회가 개발한 케이렙 회계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돼 오히려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자격시험에는 응시생이 늘어났다”고 밝히며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은 타사의 회계프로그램보다 우수하니 세무사사무소의 회계프로그램을 ‘케이 렙’으로 바꾸어 주면 ‘세무사랑2’도 세무사회 회계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길TIS의 수익성도 급격히 늘어날 것이니 세무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구정 회장은 “한길TIS가 여태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은 태생적으로 회계프로그램의 연계성이 부족했기 때문이지만, 이제 세무사회 전용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가 도입된 만큼 세무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세무사랑2’로 교체하고 사용한다면 한길TIS의 수익성도 따라서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호소했다.

이날 한길TIS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보통결의 사항으로 상정된 4건의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리고 정기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 5명을 선출했다.

선출된 이사는 정구정 의장을 비롯해 임순천 세무사회 전산이사, 주영진 세무사회 홍보이사, 유영조 세무사회 총무이사와 유재흥 세무사회 회계솔루션위원회 위원이 선임됐으며, 한길TIS 경영정상화를 위해 공석중인 사내이사에는 권길성 한길TIS 사업관리팀 부장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구정 회장은 한길TIS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된 정구정 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 회직자들에게 그동안 회의참석에 따른 여비교통비와 회의수당 등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일부회원이 한길TIS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된 정구정 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 임원들에게 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해소시켰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원로회원은 “한길TIS가 그동안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를 달성한 것은 정구정 회장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한길TIS의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무보수 무수당으로 봉사하고 있는 정구정 회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회직자들과 곽수만·이동일 감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조창호 회원은 “세무사 전체회원이 한길TIS의 주주는 아닌 만큼 먼저 세무사 주주들만이라도 한길TIS가 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한길TIS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 등에 대해 세무사 주주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세무사 주주 회원들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 지난달 26일 개최된 한길TIS 제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구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구정 회장은 한길TIS가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지난해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 곽수만 한길TIS 감사가 제4기 사업연도의 회계 및 업무에 관한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601호(2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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