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순 천 전산이사
■ 세무회계프로그램 ‘세무사랑2' 소유권 확보, '전산솔루션사업팀' 신설
정구정 회장이 1만 회원의 염원인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을 확보하였다. 세무사회는 지난 2월 20일 뉴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세무사회가 인수하는 약정서에 서명함으로써 1만 세무사들의 염원인 회계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어서 ‘세무사랑2’ 개발과 보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내에 회계프로그램의 보급과 개발을 담당할 ‘전산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하였다. 그리고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래머를 채용하였다. 이로써 정구정 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숙원 과제인 세무회계프로그램 독자소유의 길을 이끌어 냈다.
■ 세무사회가 직접 공급하여 회원편익 증진과 함께 새로운 수익사업 전개
세무회계프로그램 독자소유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세무사회가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등록기관에 세무사회 소유로 등재하고, 공급은 세무사회가 직접 수행하며 수익의 30%를 제외한 나머지를 뉴젠 및 대리점에 유지보수료로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연간 회원이 외부 프로그램 공급회사에 지급하는 약 70억원과 장기적으로는 회원사무소에 연계되어 있는 일반기업이 지급하는 100억원에 대하여 일정부분 세무사회의 수익으로 확보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회원이 어차피 지급하는 금액 중 일부를 세무사회가 수익으로 확보하는 결과이므로 결국 회원 부담이 축소되는 것이다.
■ 다루기 쉬워 프로그램 바꿔도 직원들 부담없고, 학생들의 수험용에도 활용
이번에 소유하게 된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은 이미 2010년부터 부가세신고, 연말정산, 법인세신고, 소득세신고를 완벽하게 마침으로써 그 성능이 입증되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지난해부터 ‘세무사랑'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해 온 세무사회 임원을 비롯한 많은 회원과 기업들은 다른 회사의 회계프로그램보다 처리속도가 빠르다는 것과 하드웨어에 부담이 없어서 추가비용 투자가 필요 없다는 점을 호평하고, 세무사회가 신속하게 그 소유권을 확보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망해왔다.
특히, 세무회계프로그램의 도입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은 기존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새로운 회계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세무사회가 도입한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은 기존 사용자의 익숙한 느낌을 유지해주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별도 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지난해 세무사회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프로그램을 더존의 iPLUS를 수험용 프로그램에서 제외하고, ‘세무사랑2’를 기초로 자체 개발한 ‘케이렙(KcLep)’을 표준 회계프로그램으로 채택함으로써 학교에서 수험준비를 위하여 공부한 학생들이 회원사무소에 취업하였을 경우 곧바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해 연말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표준프로그램인 ‘케이렙(KcLep)’을 도입하고 2013년 4월 6일 처음 시행되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 2011년 4월 시험때보다 많은 48,700여명이 지원함으로써 ‘케이렙(KcLep)’의 편의성과 우수성이 이미 입증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케이렙(KcLep)’의 기반이 된 실무용 세무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 역시 사용의 편의성과 운용상 기능이 기존의 다른 세무회계프로그램보다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 ‘세무사랑2' 지속적 유지보수 및 프로그램 개선 문제없다
회계프로그램의 편의성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유지되느냐에 달려있는데, ‘세무사랑2'의 개발과 유지보수를 위하여 뉴젠의 개발자 중 일부를 세무사회가 채용하였다. 또한, 그 동안 회원들의 요구에 대한 회계프로그램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구매 후 회계프로그램 변경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이동을 못하도록 하는 불만들이 세무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수없이 올라왔으나 이제 세무사회가 회계프로그램을 소유하고 있음으로써 이러한 점은 자연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무사랑2’ 소유효과 : 회원편익측면
이번에 세무사회가 프로그램을 소유하게 됨으로써 우리 회원은 회계프로그램의 선택에 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과거 집행부에서 회계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결론은 회원이 알아서 선택하라는 애매한 방침을 정함으로써 회원들을 혼란에 직면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세무사회가 독자적으로 세무회계프로그램의 소유권을 갖게 됨으로써 가격결정 및 프로그램의 성능향상과 전자세금계산서 및 클라우드 자동기장 등 주변 세무환경 변화에 우리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주적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무사랑2’ 소유효과 : 대외홍보적 측면
세무사는 국민의 납세의무 지원과 국가의 세무행정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오랜 세월동안 지속하여왔다. 이러한 과정에 국가의 IT산업 발전에 발맞추어 국세행정도 전산매체의 제출, 전자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정보화에 앞장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세무사회는 이미 회원들이 80년대 초반에 8비트 컴퓨터 등을 통하여 전산회계처리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전산회계처리를 지속하여 왔음에도 이제서야 독자적인 세무회계프로그램을 확정지었다는 것은 50년 역사에 비추어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 제27대 정구정 집행부에서는 더 이상 세무회계프로그램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연할 수 없다는 당위성에 입각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대외적으로 한국세무사회가 전산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표방하고, 관련 분야에 있어서는 회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끌려가는 업무에서 선도하는 업무로 전환하는 게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세무사회는 지난해 12월 26일 그 동안 사용하여오던 더존의 iPLUS 등 수험용 회계프로그램을 연간 20만여명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자격시험에서 제외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자체 개발한 표준시험용프로그램인 ‘케이렙( KcLep)’으로 변경하였으며, 이번 실무용 세무회계프로그램 ‘세무사랑2’를 도입하는 것을 기점으로 세무사회가 수험용과 실무용 모두를 직접 개발하여 공급하게 됨으로써 회원 1만명 회원사무소 고객 100만명과 수험생 매년 20만명 등 회계분야 관계자들에게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세무사랑2' 소유효과 : 경제적측면
세무사회는 이제 50년 역사와 함께 회원 1만명이 함께하는 거대한 단체로 진입하였으며, 그 역할이 국가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 있게 되었다. 논란의 여지에도 불구하고, 회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그렇다면, 회원 사무소에는 세무회계프로그램을 포함하여 필수적으로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세무사랑2’의 소유권 확보는 회계프로그램을 세무사회가 소유함으로써 회원이 부담하는 비용이 장기적으로는 축소될 것이며 아울러 세무사회의 수익이 된다는 것이고, 그러한 점은 세무사의 권익을 세무사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회원 1인당 연간 유지보수비를 7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우리 회원들은 매년 70억이라는 비용을 지출하게 되고, 회원사무소에 연계되어 있는 기업이 부담하는 회계프로그램비용도 100억원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에 세무사회가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은 향후 재투자를 통하여 추가적인 사업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점은, 2009년 전자세금계산서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를 설립하였으나, 회계프로그램을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사업은 지지부진 할 수밖에 없었고, 많은 금액을 설비투자에 사용하여 자본이 잠식되고, 감자를 진행하는 등 아직도 그 여파가 치유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이제 회계프로그램을 확보하였으니 한길TIS도 전자세금계산서 활성화에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세무사랑2’는 한길TIS의 설립목적을 결국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
■ ‘세무사랑2' 소유효과 : 미래발전적측면
세계경제는 현재 IT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IT산업은 복잡한 경제환경을 선도하면서 항상 새로운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회원사무소는 기업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IT환경에 언제나 연계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러한 IT환경에 적응하여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생산성을 잃게 되고 세무사 제도가 중대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세무사회 역시 그 동안 전자세금계산서발행프로그램, CMS프로그램, 조정계산서감리프로그램, 기업진단감리프로그램, 회무통합프로그램, 연수원프로그램, 자격시험관리프로그램 등 수 많은 프로그램에 개발비를 사용하였거나, 현재도 사용할 예정에 있으며, 유지보수비를 외부 개발용역 회사에 계속하여지급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세무사회가 지난해 채택한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표준회계프로그램 ‘케이 렙(KcLep)’과 더불어 이번에 도입한 ‘세무사랑2'는 한국세무사회가 새로운 IT산업으로 접근하는 미래전략의 초석이 될 것이며, 세무사회가 앞으로 수행해 나아가야 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 한국세무사회 소유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회원님들에 대한 바램
이상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효익을 점검해 보았으나, 이러한 효익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는 필수적으로 회원들의 협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미 ‘세무사랑2’를 2,000여 회원과 수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제적인 효익을 상승시키기 위하여는 훨씬 더 많은 회원들이 ‘세무사랑2’를 사용하여야 하며, 이를 통하여 세무사회가 개발인원을 충분히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전산솔루션사업팀’을 운영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미 ‘세무사랑2’로 교체한 많은 회원들이 편의성을 인정하고, 세무사랑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는 만큼 많은 회원님들께서 이번에 세무사회가 도입한 ‘세무사랑2'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결산시즌에 접어들었고, 3월이 마감되면 곧 법인에 대하여 부가세신고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2012년 결산이 종결된 법인부터 4월중에 진행되는 부가세예정신고시 ‘세무사랑2'를 사용했으면 하는 것이고, 5월 개인결산이 종결되면 개인사업자에 대하여 ‘세무사랑2'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세무사랑을 오랫동안 사용한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사랑2'가 그 동안 사용해온 어떤 세무회계프로그램에 비추어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면서 회원님들께 하루속히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로 세무사사무소의 회계프로그램을 바꾸어 주시기를 호소한다.
세무사신문 제601호(20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