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세금 탈루 의혹을 받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노 내정자는 이날 2008년 매형에게서 받은 소득 2억여원에 대한 증여세와 가산세 등 4천800여만원을 용산세무서에 납부했다.
노 내정자의 모친은 내정자가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토지를 2002년 5천100만원에 팔아 사위(내정자 매형)에게 사업자금으로 빌려줬다.
내정자의 매형은 2008년 토지 시세와 농지 임대료 등을 고려해 2억5천만원을 노 내정자에게 돌려줬는데, 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노 내정자 측은 "토지대금을 돌려받을 당시 본인 소유 자산에 대한 재산권을 환수한 것으로 생각해 세금 문제를 생각지 못했다"며 "오늘 세금을 모두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