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고액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겠다며 체납자에게 마지막 경고장을 보냈다.
음성군은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31명에게 6개월 안에 밀린 세금을 내거나 세금을 납부하지 못할 합당한 사유를 소명하지 않으면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사전 예고문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체납자들을 충북도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홈페이지(충북도·음성군)와 음성군보에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가 음성군에 통보한 올해 군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자의 체납액은 19억4천99만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은 15명이 7억3천132만원을, 법인은 16개 업체에 12억967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음성군은 고액체납자는 재산 은닉 추적 조사와 함께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