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표 회원(78세)외 10명의 전현직 회직자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세무사회에 대한 특별감사요청 진정서’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세무사회 감사가 감사하라며 지난달 16일 진정서를 세무사회(감사)로 이첩했다.
세무사회 곽수만·이동일 감사는 기획재정부의 진정서 이첩에 대해 “세무사회 감사로서 본 사안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에게 소상히 보고하겠다” 면서 “기획재정부가 요청한 감사에 대한 결과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회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시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소송, 회칙개정안 승인거부 진정서 제출, 세무사회 특별감사 요청 진정서 제출,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 효력정지 가처분소송 등 정구정 회장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흠집 내기들이 무위로 끝났음에도 홍학표 회원은 지난달 말에 또다시 정구정 회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전국의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홍학표 회원은 ‘세무사회가 바람 앞의 등불입니다’라는 19장짜리 유인물을 전국의 모든 회원들에게 보내면서 정구정 회장의 3선을 반대한다는 자신의 소신과 기획재정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한 내용 및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 등을 인쇄해 함께 보냈다. 그런데 홍학표 회원은 유인물에서 자신이 제기한 소송과 진정서의 내용을 보도한 언론보도를 묶어서 마치 신빙성 있는 주장인양 포장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은 “2011년 이후 세무사회가 회원명부를 발행하지 않아 홍학표 원로회원(78세)은 전 회원들의 사무소주소를 알 수 없는데 어떻게 전회원의 사무소주소를 알아서 유인물을 발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유인물을 제작하여 발송하려면 우편요금을 포함한 비용이 최소 1천만원은 들어가는데 78세 된 원로회원이 자신이 회장선거에 출마한 것도 아닌데 자신의 돈을 들여서 정구정 회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만들어서 보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정구정 회장을 음해함으로써 반사이익을 도모하려는 회장출마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결론적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일어난 행태를 돌아보면 일부회원들은 외부세력과 연대해 세무사들과 세무사회의 위상이 손상되든 말든 오직 정구정 회장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 회원들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내부문제를 외부기관에 진정하는 등으로 세무사회장의 대외업무추진을 방해하고 세무사회 위상을 추락시켰다.
회원을 위하여 회장으로 일을 하고 싶으면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심판을 받는 것이 정도다. 그런데 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오직 정구정 회장 출마 저지를 위한 흠집 내기로만 일관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정구정 회장만 출마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회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영달을 위한 정구정 회장 흠집 내기에 대해 많은 회원들은 심기가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다수의 회원들은 “세무사회가 그동안 쌓아온 공신력과 위상을 생각하지 않고 대외적으로 세무사 업계가 마치 큰 내분에 휩싸인 것처럼 알려지게 하는 행위들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선거 출마자들의 자세전환을 촉구했다.
세무사신문 제605호(20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