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정평가사 자격이 있다고 들었다. 어떻게 세무사직에 도전하게 됐나?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한 지가 2010년이니까 한 3년 정도 됐다. 그전에는 벤처기업에서 일했다. 감정평사 법인에서 부동산 업무를 다루다보니 세금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세무 업무가 적성에도 맡는 것 같기도 하고….
친한 형이 세무산데 그 형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구했다. 오랜 고민 끝에 세무사 자격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회사와 와이프한테 양해를 구하고 공부에 들어갔다. 한 1년 고생했다.(웃음)
- 이번 수습교육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명사 특강이 가장 좋았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습세무사에게 이 맘 때가 참 혼란스러운 시기지 않나? 합격의 기쁨도 잠시 뿐, 미래에 대한 걱정에 많은 수습세무사들이 힘들어한다. 이런 수습들에게 딱 맞는 강의가 아니었나 싶다.
- 관심 갖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내가 감정평가사 자격도 갖고 있다 보니 주위사람들은 부동산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양도, 증여, 소득세 같은 분야보다 기업진단과 컨설팅에 관심이 깊다.
- 2011년 세무사가 기업진단 업무를 획득했을 때 엄청 좋아했었을 것 같다(웃음)
당연하다. 정구정 회장님이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시키고 세무사가 기업진단업무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한 것으로 안다. 기업진단법이 통과됐을 때 엄청 기뻤다.(웃음) 관심 갖고 있던 영역이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 법개정 이후로 세무사에 대한 위상도 높아졌고.
- 앞으로의 포부나 계획이 궁금하다
기존 세무업무를 뛰어넘고 싶다. 기장시장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성공하기 힘들다.
기장 이외에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다양한 업무영역에 도전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큰 그림을 그리는 사업, 예를 들어 대규모 기획이나 시행과 같은 사업도 꼭 해보고 싶다.
세무사신문 제606호(201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