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지역회 회원들은 왜 세무사랑2를 많이 쓸까?
세무사랑2에 대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지역회별로 세무사랑2 이용률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서대전지역세무사회의 경우 회원의 64%(136명 중 87명)가 세무사랑2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아직도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지역세무사회도 있다. 세무사랑2 이용률 우수 지역회의 회장을 만나 소속 회원들이 왜 그렇게 세무사랑2를 애용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편집자주>

김관균 동수원지역세무사회장(7284)
직원들이 세무사랑2를 써야 하는 이유
▲ 중부지역세무사회의 세무사랑2 이용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다
그런가? 중부지방이 세무사랑2에 대한 기반이 약해서 그럴 꺼다.
▲ 기반이 약하다는 말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세무사랑2 확산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은 동료 세무사의 입소문이다. 먼저 써본 동료 세무사가 지속적으로 권유를 하면 안 흔들릴 수가 없다. 하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사용해본 회원의 수가 원체 적다 보니 효율적이고 빠른 확산이 쉽지 않다. 우리 지역회장님들이 좀 더 노력해야 한다.
▲ 그런데 동수원지역회는 사용률(41.5%)이 비교적 높다. 비결이 궁금하다?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에게 홍보를 열심히 했다. 현재 동수원과 수원, 화성, 용인지역회의 경우 직원교육을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 있을 때 마다 직접 직원들을 만나 세무사랑2를 사용하면 업무효율이 올라가는 건 물론이고 자신들의 이권도 지킬 수 있다고 수차례 말했었다.
▲ 세무사랑2를 사용하면 직원 이익을 지킬 수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
만약 세무사랑2 보급이 실패하면 어떻게 되겠나? D사가 프로그램 시장을 독점할 것이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비용도 상승 할 것이다. 비용 상승은 세무사사무소 수익하락, 직원 인건비 감소, 직원 감축으로 이어진다. 독점시장이 형성되면 직원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게 된다. 프로그램 바꾸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두려워말고 자신들의 이익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설명하니 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지더라. 이렇게 먼저 운을 띄고 나면 교육을 수강하러 온 직원들끼리 자연스럽게 세무사랑2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때 먼저 사용하고 있는 직원들이 세무사랑2를 이야기하면 직원들의 마음은 열리게 된다.
※ 현재 동수원, 수원, 화성, 용인 지역세무사회의 평균 사용률은 이를 제외한 중부지방세무사회 평균보다 15%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 D사와의 소송문제가 세무사랑2 확산을 막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이다. 세무사들이 원래 의심이 좀 많은 편이다.(웃음) D사의 소송이 세무사랑2와 전혀 관계없다고 이야기해도 쉽게 의심을 눈을 거두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는 회직을 맡고 있다 보니 정구정 회장님에게 소송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은 바 있다. 회원들도 정구정 회장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수긍할 것이다. 하지만 직접 들을 기회가 많이 없지 않나? 그래서 우리 지역회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회장님들이 회원들과 만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끊임없이 D사의 소송제기는 세무사랑2 확산을 막기 위한 전략일 뿐이라고 이야기해야한다.
▲ 세무사랑2를 언제부터 사용했나?
나는 세무사회가 세무사랑2 소유권을 넘겨받았다고 했을 때 바로 바꿨다. 세무명인 때도 마찬가지다. 나는 세무사회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일이라면 우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간의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말이다. 우리 식구인 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면 줬지 피해를 입히는 정책은 펼치지 않기 때문이다
▲ 세무사랑2 이용률이 저조한 지역세무사회의 회장님들에게 프로그램 사용 증대를 위해 조언을 한다면?
올바른 시장이라면 상품에 대한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있어야 한다. 어떻게 생산자가 선택권을 결정할 수가 있나? 세무사, 직원 모두 자신의 이익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세무사랑2 확대에 힘써 주셨으면 좋겠다.
▲ 현재 사용률 40%넘겼다. 목표치는 얼마인가?
100%?(웃음) 우리 지역 회원님들이 다 사용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사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우리 동수원지역회가 중부지역의 세무사랑2 사용률 확대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정상호 동청주지역세무사회장(17831)
회장님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 소속 회원들이 세무사랑2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대전지방회의 경우 나를 비롯한 지방회장님, 지역회장님들이 먼저 사용해 보고 나서 주변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솔선수범한 게 지역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 소속 회원 중 62% 가까이 세무사랑2를 이용하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나?
특별한 비결이라고 있겠나? 모임 때마다 한번 써보라고 권유하고, 홍보하는 거지. 모임 할 때마다 본회에서 받은 자료는 항상 챙겨간다. 모임이나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자료를 나눠주고 우리가 왜 세무사랑2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 꼭 이야기 한다.
▲ 동청주지역회와 달리 아직 이용률이 저조한 지역세무사회도 많이 있다. 그 이유가 뭐라고 분석하나?
주변 상황을 좀 살펴보면 연세가 있으신 회원들이 세무사랑2로의 전환에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 직원들이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원로회원들은 전산작업 같은 실무를 적극적으로 챙기지 않는다. 그런 일은 직원들이 대부분 맡는다.
이런 상황에서 회원들에게 세무사랑2가 아무리 좋다고 권유해봤자 효과를 보기 힘들다.
또 연세가 들면 좀 성향이 보수적으로 바뀌지 않나? D사에서 소송에 관한 허위정보를 계속 퍼트리니 원로 회원들께서 전환을 주저주저 하는 거지….
▲ D사와의 소송문제도 회원들이 세무사랑2로 전환하는데 망설이는 이유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런가?
주변에 그런 분들을 많이 본 것 같다. 자기도 세무사랑2가 좋고 세무사회 소유니 써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이 문제 때문에 찝찝해서 쉽게 못 바꾸겠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자주 들었다. 소송이 명확하게 정리되면 바꾸겠다들 하는데 나는 답답해 미치겠다.(웃음)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D사가 제기한 소송은 뉴젠의 옛날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고 세무사랑2와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 않나? D사가 퍼트리느 정보는 마케팅적 요소가 있다는 점을 우리 회원들이 알 필요가 있다.
▲ 그럼 세무사랑2 이용률 확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나?
우선 우리 회원들이 소송문제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홍보해야 한다.
본회에서 수차례 관련 문자와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도 많은 회원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도 흔들어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직원들은 프로그램을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 실무자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환 초기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세무사랑2를 쓰면 업무효율이 훨씬 올라간다는 사실을 직원들의 머릿속에 심어줘야 한다.
▲ 세무사랑2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무엇보다 빠른 속도가 아니겠나? 프로그램도 가볍고, 세무사사무소에 꼭 필요한 기능이 잘 정리돼 있어 업무효율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 사무소의 직원들도 좋다고 저한테 여러 차례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래서 나도 자신 있게 우리 지역회원님들에게 세무사랑2를 권할 수 있었다.
▲ 세무사랑2 이용률이 저조한 지역세무사회의 회장님들에게 프로그램 사용 증대를 위해 조언을 한다면?
전에 인터뷰를 보면 여러 회장님들도 말씀해 주셨는데 바꿔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세무사랑2는 우리 소유의 프로그램이고 D사의 독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무기다.
무엇보다 경쟁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성능적인 측면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D사가 “소송에서 우리가 이기면 세무사랑2는 못쓰게 된다”고 말하는데 여기에 흔들리지 말고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지역회장님들이 좀 더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다.
세무사신문 제615호(201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