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거행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에서 ‘세무사가 함께 하겠습니다’ 라는 동영상이 상영되자 장내는 금새 숙연함이 흘렀다.
‘아름다운 지구’, 하지만 지진 등 자연재해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 피부가 썩어 가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화면을 채울 땐 장내가 저절로 숙연해 질 수 밖에 없었다.
폐품을 모아 어린 손녀와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 두명의 손주를 책임져야 하지만 정작 당신의 몸이 불편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손은 막대처럼 딱딱해져 손이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또 다른 할머니. 설상가상으로 이젠 눈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할머니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다.
“10년만 살다가 죽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이 어린 애들을 놔두고......”
동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지원금 수여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인 것 같아 숙연해졌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은 안타까움 속에 동영상을 감상하기도 했다.
공익재단 출범식 사회를 맡은 박소현 아나운서가 “여러분은 이 영상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왠지 모르게 가슴속에서 뭉클한 느낌을 받지 않으셨나요?”라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붉어진 눈시울을 훔치는 모습들도 보였다.
출범식에 참석해 동영상을 본 이완영 의원은 “뭉클함을 느꼈다”며 공익재단후원회원가입신청서를 즉석에서 작성해 정구정 회장에게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은 즉석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과 함께 하겠다며 ‘공익재단 후원회원 신청서’를 요청하며 후원회원 가입의사를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은 정구정 회장에게 행사 기획력이 뛰어나다며 감동을 연출한 행사에 감탄했다.
정구정 회장은 공익재단출범식에서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일깨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출범이 가지는 의미를 함께 공유키 위해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날 첫 선을 보였다.
정구정 회장은 지난해 50주년 기념식에서도 세무사제도가 탄생된 1961년 이후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의 지난 50년 공적을 정리한 동영상을 제작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회원들에게 세무사의 역할과 공적을 각인시켜 감동을 준 바 있다.
세무사회는 이날 상영된 ‘세무사가 함께 하겠습니다’ 동영상을 세무사회와 공익재단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 ‘세무사가 함께 하겠습니다’ 동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행사장에는 숙연함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이 나눔과 실천을 통해 이웃사랑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감동 깊게 지켜봤다.
세무사신문 제618호(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