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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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익재단 후원회원 50명 모집하였습니다

 


이대규 국제이사


후원을 부르는 한 문장의 말, ‘좋은 일 한번 하십시오’


▲ 지금까지 몇 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했나?
50명 정도 했다. 내가 최고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성진 업무이사가 최초로 50명을 넘어 74명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거 은근히 경쟁심이 생기더라. 최소한 이성진 업무이사보다는 더 할 생각이다.(웃음)


▲ 공익재단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당연하다. 공익재단은 ‘세무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공익재단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세무사 위상을 향상시키고 세무사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만든 것이다. 물론 그 바탕에는 ‘나눔’과 ‘봉사’,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고귀한 가치가 깔려있다. 미래투자와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공익재단을 통해 ‘봉사’와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 지금까지 어떻게 후원회원을 모집했나?
모집한 후원회원 구성을 살펴보면 50명을 100으로 볼 때 40%가 가족, 친구, 친지고 나머지 60%가 거래처 사람들이다. 우선 공익사업에 관심 있는 지인들을 가입시켰다. 대부분 내말을 신뢰하는 사람들이라 가입시키기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 가입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 거래처 사람들에게 후원회원 가입을 권유할 때 반발은 없었나?
내가 후원회원을 많이 모집했다는 소문이 나자 최근 이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웃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는 한 번도 모집 활동을 해보지 않은 회원들이 하는 걱정이다.
실제로 공익재단 후원회원으로 가입해달라고 말해 보면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대답한다. 사정이 있어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미안해한다. 다음에 기회 되면 꼭 하겠다고 덧붙이면서.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 해보시길 권유 드린다.

▲ 후원회원 20명이 너무 과하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아니다. 실제 해보면 20명이 많은 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솔직히 20명을 어떻게 모집할까 고민했었다. 막상 주변 사람을 만나 직접적으로 모집활동을 펼치니까 금방 20명이 채워지더라. 한번은 지인 20명 정도 참석하는 모임이 있었다. 술잔을 기울이던 중 생각이 나서 공익재단 후원회원 가입신청서를 꺼내 들었다. 친구 중 한명이 관심을 보이 길래 잘 설명해줬다. 그 친구가 알겠다고 하면서 가입하겠다고 말하는 순간, 주변에서 궁금해 하더니 나도 가입해 볼까 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 자리에서만 7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했다.


▲ 많은 후원회원을 모집했는데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우선 후원회원으로 가입해 줄 만한 지인들을 골라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전체 거래처 중 20~30% 가량이 경제상황도 넉넉하고 이런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이 업체의 사장을 만날 때는 항상 공익재단 리플렛을 챙겨간다.
그리고 일이 잘 끝났을 때나 영업의 수단 중 하나로 수수료를 깎아 줘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청구비용의 끝자리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을 때 등등이다. 보통 그럴 때는 거래처 사장님들에게 ‘이 뒷자리는 빼고 주십시오, 제가 깎아 드리겠습니다 라고 호기롭게 말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깎아 드릴 테니 좋은 일 한번 하십시오’라고 정중히 말씀드린다. 백이면 백 흔쾌히 요청을 수락한다. 그리고 좋은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듣는다.


▲ 타 공익재단과 비교할 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국제 구호보다 국내 저소득층 가구나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관심이 많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사회공헌 단체는 국내보다 국외활동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국제구호사업도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세무사회에서 만든 공익단체라면 국내문제를 우선시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는 납세자인 국민과 함께 공생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말하고 나니까 이 부분이 장점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 것 같다. 음…, 그냥 차별성이라고 해두자. 아! 장점이 하나 생각났다. 내가 옆에서 지켜봐서 잘 아는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철저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건 확실한 장점이다.

▲ 평소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았나?
많았다. 사회공헌 활동은 시대적 트렌드 아닌가? 특히 우리처럼 일반국민, 납세자를 상대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면 봉사활동,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세무사회가 공익재단을 설립한다고 했을 때 더욱 적극적으로 반겼다. 내가 국제이사직을 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익재단 업무까지 챙기는 건 이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최종 몇 명의 회원을 모집할 예정인가?
따로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공익재단 후원회원을 가장 많이 모집한 세무사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웃음)


▲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눔과 봉사는 이 시대의 화두다. 그리고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공익재단이 꼭 필요하다. 보다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공익재단에 함께 한다면 우리 세무사들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 회원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세무사신문 제618호(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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