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의정부에 위치한 경문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제57회 국가공인전산회계2급 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 전국 135개 시험장에서 제57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치러졌다.
제57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는 총 5만3188명이 응시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인원이 시험을 치렀으며, 접수인원 대비 77.7%의 높은 응시율을 보이는 등 올해 마지막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시험에는 운영요원 135명을 비롯해 각 고사장 시험감독위원장으로 참여한 세무사회원 및 기술감독관으로 역할을 수행한 회원사무소 직원 등 원활한 시험운영을 위해 총 1천5백명이라는 엄청난 인력이 동원됐다.
세무사회는 올해 처음 자체 개발한 케이렙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가공인 시험을 치르게 돼 ‘케이렙 회계프로그램의 안전성’에 대한 주위의 우려와 ‘세무사회가 독자적인 인력으로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진행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 네 번의 시험이 진행된 과정에서 이러한 우려가 기우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정구정 회장은 “지난해 말 ‘2013년부터 케이랩으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실시하겠다’고 공고하자 ‘케이렙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세무사회의 자체적인 인력으로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치룰 수 있겠냐’는 걱정의 말씀을 들었다”면서 “그러나 케이랩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서 올해 첫 시험부터 접수인원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네 번의 시험을 치르는 동안 점차적으로 인원수가 늘어 올해 마지막 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10%가 넘는 인원이 시험을 치르는 엄청난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하면서 케이렙에 의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성공을 축하했다.
이어 정구정회장은 “올해 케이렙이 일궈놓은 성과는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 성능의 우수성과 안전성도 담보 받게 된 만큼 전회원이 하루 속히 회원사무소의 회계프로그램을 세무사랑2로 교체해 줄 것과 세무사랑2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무사가 회계프로그램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앞서 11월 5일 제57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대한 접수를 받은 결과 6만8000명의 수험생이 접수해 사상 최고 인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진행된 네 차례 시험의 총 접수인원은 23만6085명인 것으로 집계돼 명실 공히 세무회계 분야 최고의 자격시험임을 입증했다.
세무사신문 제618호(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