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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고액 후원도 이어져
㈜송학 1억원, ㈜한글과컴퓨터 1천만원, ㈜산와대부 500만원 등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월 5천원의 정기후원 뿐만 아니라 고액후원도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액후원은 일반적으로 일시적 후원과 정기후원으로 나뉜다.


일회성 후원이란 일정금액을 한차례 납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일회성 후원으로 작년 12월 3일 여성화장품 전문회사인 ㈜송학의 1억원 상당의 현물 기부가 있다. 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 중 최고액으로 기록된 이 기부는 업체 담당 세무사인 안성희 회원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기부물품은 클렌저, 핸드크림 등 위생용품과 피부 관리용품, 여성용 화장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익재단은 송학으로 기부 받은 물품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글과컴퓨터의 1천만원 후원이 금액기준으로 두 번째 고액기부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 ㈜한글과컴퓨터와 MOU를 체결해 회원사무소에 획기적인 가격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바 있다.

 
당시 세무사회는 1pc 1sw 원칙을 깨고 회원들이 1개의 ‘한컴오피스2014’만 구매하면 세무사사무소 내 모든 PC에 설치가능하게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회원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글과컴퓨터는 정구정 회장의 기부요청을 받고 1천만원을 세무사회공익재단에 기부했다.


세 번째는 ㈜산와대부의 500만원 후원이다. 대표적인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대부는 산와머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와대부는 경준호 법제이사의 추천을 통해 기부가 이뤄졌다.


경준호 이사는 “㈜산와대부가 사회공헌 사업 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처로 세무사회공익재단을 적극 추천했다”면서 “이미 기부계획이 다 정해진 상태였지만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금액을 후원받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대부업 특성상 사회공헌 사업이 필수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채정석씨도 1백만원을 공익재단에 쾌척했다. 도매무역업체인 ㈜아린상사의 대표인 채정석씨는 이명숙 회원의 추천을 받고 공익재단 설립취지에 적극 공감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린상사는 1백만원을 후원한 것 외에도 회사 이름으로 매달 10만원씩 세무사회공익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명숙 세무사는 “업체대표에게 공익재단 취지를 설명하고 후원회원 가입을 조심스럽게 권유 드리니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업체 대표의 적극적인 추천 덕분에 대표님의 가족, 직원 등 많은 업체 식구들이 공익재단 후원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대표가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며 1백만원을 기부하겠다고 해 깜짝 놀랐다”며 “이 자리를 통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준 업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원로회원도 100만원을 후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성 모 세무사는 “공익재단 출범 소식을 듣고 미약하게나마 나도 보탬이 되야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돈이 많아야만 기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가진 게 얼마 없다”면서 “이번 기부도 아끼고 아껴 써서 모은 돈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기후원은 일정금액을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정기 후원회원들은 월5천원 후원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월10만원 이상 후원하는 회원도 16명이나 된다. 현재 베스트세무법인은 매달 30만원을 공익재단에 후원하고 있다. 정기후원금으로는 최다 액수다.
베스트세무법인 지점대표를 맡고 있는 윤문구 세무사는 후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특별한 이유나 계기가 없다”며 “좋은 일이니까 법인 식구들이 힘 모아 후원하게 된 것 뿐”이라고 짧게 말했다.


개인의 경우 공익재단 이사인 이태야 세무사가 매달 최고액을 후원하고 있다. 월 20만원을 후원하고 있는 이태야 세무사는 “50만원을 내고 싶었는데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20만원 밖에 못해서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남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정구정 회장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심정에서 공익재단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매달 11만월을 후원하고 있는 이봉평 세무사는 “사회공헌을 전문적으로 하는 단체가 세무사회에 생겼다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월 11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공익재단에 후원하는 거다 보니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신문에서 공익재단이 출범하는 기사와 사진을 봤다”며 “내가 세무사인 게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세무사신문 제620호(20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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