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DB)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고 흡연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지난해에도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졌다.
16일 한국담배협회와 담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시장의 총 수요(판매량)는 884억개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2년의 893억개비보다 약 1.0%(9억개비) 줄어든 것으로, 2004년 담뱃세 인상에 따른 여파로 급감했던 담배 소비가 회복된 2007년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우리나라 흡연인구가 대략 1천4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흡연자 1인당 연간 6천300개비 정도를 피운 셈이다. 흡연자 1인당 315갑, 하루 한갑에 조금 못 미치는 17개비를 피운 것으로 추산된다.
2004년말 단행된 담뱃세 인상 이후 2005년 823억개비, 2006년 877억개비로 떨어졌던 국내 담배판매량은 2007년 918억개비, 2008년 949억개비로 늘었다.
이후 2009년 948억개비에서 2010년 905억개비, 2011년 900억개비로 줄었고, 2012년 893억개비로 900억개비 아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