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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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208]
경력직원 양성위해 권역별 경력직원 양성 고용보험 환급교육 참여 수요조사 실시
직원양성 교육 참여 수요 조사 이번달 28일까지 실시


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경력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권역별 경력직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회원을 대상으로 직원양성 교육에 참여여부를 묻는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전회원에게 경력직원 양성을 위한 ‘경력직원 양성 고용보험환급교육’ 참가 의사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참여 희망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경력직원 양성 고용보험 환급교육은 세무사회가 경력직원난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현재 대다수 회원들은 경력직원 인력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능력 있는 경력직원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경력직원 인력난이 심각한 것은 매년 1천여명에 이르는 세무사와 회계사의 신규개업에 따라 경력직원 채용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기에 경력직원의 이직 등에 따라 경력직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그런데 세무사사무소의 경영여건 악화에 따라 회원들은 여유 인력을 가지지 못하고 빠듯하게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 한편 신규직원을 경력직원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경력직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역의 한 세무사는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내가 직접 신입직원을 교육하기가 부담스럽다”며 “선배직원들에게 직원 교육을 맡기면 앞에서는 ‘예’라고 대답하지만 실제 제대로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말했다. 중부지역의 세무사도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신규 직원을 열심히 교육시켰는데 2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세무사회는 경력직원 부족에 따른 직원들의 잦은 이직과 이에 따른 세무사사무소 인건비 상승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경력직원양성이 핵심이라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경력직원양성을 위해 ‘권역별 경력직원 양성 고용보험 환급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즉 세무사사무실에서 채용한 신규직원을 세무사회가 1일 8시간씩 주 5일 40시간 집중적으로 교육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직원을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직원 양성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도 뜨겁다. 작년 11월 진행된 회원워크숍에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 219명 중 85.4%(187명)가 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직원양성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경력직원양성을 위한 고용보험환급 교육 시 교육비 일부가 발생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62.6%(137명)가 사용주인 회원이 직접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수치는 경력직원 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의지를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세무사회는 회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양성교육을 고용보험환급교육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권역별 직원양성 교육희망자가 적을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비만으로 직원양성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 회원들이 교육비를 일부 부담해야 한다. 세무사회의 사전조사 결과, 권역별 교육자가 최소 60명을 넘어야만 회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액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고용보험료로 교육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동원 연수이사는 “회원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에 고용노동부 지원의 고용보험환금교육 형식이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원활한 직원양성교육을 위해서는 정확한 수요파악이 중요하니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수요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직원양성교육이 실시되는 권역은 총 22개다. 세무사회는 6개지방회를 중심으로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권역을 나눴다.
서울지역의 직원양성교육은 강동, 강서, 강남, 강북 4권역으로, 중부지역의 직원양성교육은 인천, 수원, 의정부, 강릉, 원주 5권역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지역의 경력직원양성은 부산, 울산, 서부경남, 제주의 4권역, 대구지역의 직원양성교육은 포항, 대구, 안동 3권역, 광주지역의 경력직원양성은 광주·전남, 전북 2권역, 마지막 대전지역의 경력직원양성은 천안, 대전, 청주 3권역으로 결정됐다.

교육은 경력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세무사회는 우선 초급반 교육을 실시한 후, 중급반, 고급반 과정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커리큘럼도 철저하게 실무중심으로 맞췄다. 현재까지 나온 예상 교육커리큘럼을 보면 초급반의 경우 세법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연말정산) 신고대비 교육 20시간, 세무사랑2 프로그램활용 교육 16시간, 문서관리 및 거래처관리 요령 교육 4시간으로 총 40시간이다. 오는 4월 초급반 과정 개설을 목표로 현재 세무사회는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회원들이 직원인력난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키 위한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11월 1일 열린 회직자 워크숍에서 정동원 연수이사가 ‘세무사 사무소 인력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622호(20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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