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이 강화된다.
20일 조달청의 2014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을 올해 79%로 올려 작년에 비해 0.1% 상향조정하고 2016년까지는 80%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업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과 판로 지원, 중소기업 소프트웨어 단가계약 확대, 분리발주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시설공사계약의 등급경쟁입찰 기준을 중소기업에 유리하도록 조정, 시설공사에서 중소기업의 수주영역을 늘릴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주 비율 확대뿐만 아니라 지원 내용의 내실화도 함께 추진된다.
로봇,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 제품이나 신기술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구매를 늘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국외구매기관과의 1대 1 상담기회 제공, 시장개척단 파견 등으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국외조달시장 진출을 꾀해 작년 1억3천억 달러였던 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규모를 올해에는 2억 달러, 2016년에는 4억 달러까지 점차 늘리기로 했다.
또 소액 수의계약 확대,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등으로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외국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