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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두소 노무사도 먹고 살게’, ‘미친 거 아니가 몇 신데 문자 질이고’…일부회원 정 회장에게 문자 보내 비판
모 지방회 임원, 고용산재보험사무 대행하고 정부지원금 받게 되었다고 문자 보내니 ‘이게 기쁜 소식 인가요’라고 정 회장에게 문자 보내


지난달 28일 세무사회는 세무사도 고용산재보험 사무를 대행하고 정부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용산재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개정 법률안을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켜 세무사회의 오랜 숙원과제를 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구정 회장은 지난해 11. 27. 김진표 의원을 대표발의로 하여 세무사도 고용산재보험 사무를 대행하고 정부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용산재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후, 개정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녔다. 식사를 거르며 몸살감기를 달고 살면서도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왔다. 그리고 노력의 결과로 노무사회와 회계사회의 반대를 물리치고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내 마침내 1만 세무사들의 염원을 성취해 낸 것이다.


세무사회는 노무사회와 회계사회의 반대를 물리치고 개정 법률안의 환경노동위원회와 법사위원회 통과를 위해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개정 법률안이 환경노동위원회와 법사위원회를 통과할 때마다 회원들에게 개정 법률안의 통과사실을 회원들에게 문자로 알렸다.


회원의 권익신장과 업역확대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정구정 회장은 회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기대했다. 특히 노무사회와 회계사회의 적극적인 반대를 물리치고 원안대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시각이 밤 11시 45분이었지만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자 했다.


많은 회원들은 ‘개정법률’에 대한 진행사항 속보와 국회통과 소식에 정구정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그러나 정작 격려하고 국회활동에 함께 참여해 힘을 실어줘야 할 모 지방회 임원은 ‘이게 기쁜 소식인가요 그 다음날 보내시지 밤늦게’라며 정구정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기는 커녕 이게 기쁜소식이냐고 힐난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일부 회원도 업역확대와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밤낮없이 국회활동을 펼친 정구정 회장에게 ‘관두소. 노무사도 먹고 살게’, ‘미친 거 아니가 몇 신데 문자 질이고’라며 정구정 회장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정구정 회장은 지난달 중부지방회원과 서울지방회원을 위한 회원보수교육에서 “회원들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노무사도 먹고 살게 놔두소’라는 등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내오는 것을 보고 심한 회의감을 갖는다”고 밝히면서 “정구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기왕에 회장에 당선됐으니 정구정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들은 경교수 부회장은 “세무사회가 개정 법률안이 난산 끝에 법사위를 통과하자 기쁜 소식을 회원에게 최대한 빨리 전하기 위해 자정에 문자를 보냈는데, 아무리 늦은시간이라도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1만 회원의 대표인 회장에게 ‘미친거 아니가 라는 문자 등을 보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하면서 “정구정 회장이 밤낮없이 끼니도 거르면서 국회활동으로 뛰어다녔는데 격려는 못해줄 망정 정구정 회장의 노고를 비난하는 행위를 해서야 되겠냐”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세무사신문 제624호(201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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