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대 국세청장을 역임했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사진)이 세무법인 회장으로 취임했다.
국세청장을 지냈던 인물이 세무법인에 몸담은 것은 한 전 국세청장이 처음이다.
한 전 국세청장은 지난 8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자리잡은 세무법인 리앤케이서산지점 개업식 겸 세무법인 리앤케이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한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서산·태안지역의 납세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상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953년 충남 서산 출생인 한 전 국세청장은 당분간 세무법인 리앤케이 본점과 서산지점 등을 오고가며 활동하다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의 대법원 확정판결 및 보궐선거가 확정되면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국세청장은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국세청 법인세과장, 삼성세무서장, 국세행정개혁기획단 총괄팀장,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세무사신문 제626호(201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