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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30원선 턱걸이…5년9개월 만에 최저
[2014-05-02 연합뉴스]
 
환율 1,030원선 턱걸이…5년9개월 만에 최저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원·달러 환율이 간신히 1,030원선을 지킨 채 마감했다. 그러나 종가 기준으로는 5년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달러당 1,030.6원)를 갈아치운 것으로, 2008년 8월 8일(1,027.9원) 이후 5년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031.0원에 개장하고서 3분만에 달러당 1,032.6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소폭의 등락은 있었지만 대체로 하락세였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조만간 환율 1,030원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장중 소폭의 반등을 한다고 해도 연일 고점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별한 상승 동력이 생기지 않는 한 머지않아 1,030원선이 뚫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업체의 채산성에 부담을 준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7원 하락한 100엔당 1,005.4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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