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세무사 1차 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계학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고사장에서 지난 26일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1교시 과목인 재정학과 세법학개론은 비교적 무난했지만, 2교시 회계학과 상법 과목이 다소 난해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수험생 박 모씨(35세, 남)는 "회계학의 경우 문제의 분량이 많아서 한 문제를 푸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날 만난 상당수 수험생들이 회계학의 경우 정형적인 문제에서 다소 벗어난 느낌이 들었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른 수험생은 "상법의 경우 보통 점수를 주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번에는 다소 까다롭게 출제된 것 같다”는 평을 전했다.
시험본부는 이날 시험 현황에 대해 접수자 8588명, 응시자 7239명으로 응시율 84.29%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험은 ▲1교시 재정학·세법학개론(10시∼11시20분) ▲2교시 회계학개론·선택과목(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택1, 11시40분∼오후1시) 등으로 치러졌다. 세무사 1차 시험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28일(수)이며, 2차 시험장 공고는 7월9일(수), 제2차 시험은 8월9일(토) 실시된다.
세무사신문 제627호(20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