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무사회는 지난 3월 26일 전국 19개 여성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권역별 새일센터 센터장과 수강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강정숙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장
▲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이 진행 중인데 개설하게 된 계기는?
우리 센터에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물색하던 중 세무회계분야에 구직·구인 수요가 높고 마침 여성가족부에서 세무사회와 협약을 제안해 진행하게 됐다.
▲ 주민들의 반응과 수업 참여도는?
당초 24명을 모집했는데 총 43명이 신청해 다른 과정보다 월등히 많았다. 심지어는 음료수를 사와 로비(?)를 한 신청자도 있었다. 각자 경력 단절기간만큼 보상받을 생각인지 취업에 대한 각오도 대단하다.
▲ ‘맞춤형 교육 과정’인데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했나?
서부새일센터의 교육시간은 다른 새일센터보다 60시간 많다. 이것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컴퓨터에 대한 별도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간을 더 배정했다. 엑셀, 한글 교육을 병행해 수료후 곧바로 취업이 가능토록 했다.
▲ 수강생들에게는 수료 후 어떤 취업 서비스가 제공되나?
서부새일센터는 매년 취업박람회를 2회 정도 개최한다. 이번에는 세무사들도 초청해 현장에서 바로 취업이 가능토록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인턴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정부 지원금이 나오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 1:1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세무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무사회와 새일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지속적인 협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세무사사무소의 직원 연령이 낮은 편인데 새일센터 수료자들은 연령이 다소 높더라도 오랫동안 가족처럼 근무할 수 있는 능력과 인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연령 제한 없이 채용이 가능하도록 세무사회에서 독려해 주길 바란다.
세무사신문 제627호(20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