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무사회는 지난 3월 26일 전국 19개 여성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권역별 새일센터 센터장과 수강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 과정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10년가량 일반 업체 회계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는데 결혼으로 오랫동안 일을 못하고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 자격증도 없어서 지원할 곳이 없었다. 그런데 마침 동네주민에게 국비로 지원하는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지원했는데 최종 합격해 너무 기쁘다.
▲ 교육 내용과 강사의 진행은 만족하나?
강사로 오시는 세무사님이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나이가 40대 중반이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과거에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해가 잘 됐다. 무엇보다 강사님이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만 가르쳐주셔서 귀에 쏙 들어온다.
▲ 교육 중에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수강생 대부분이 3~40대여서 나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컴퓨터도 잘 몰라서 동생들에게 물어보지만 수강생들의 교육 열의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놀란 것은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USB에 담아가거나 심지어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복습하는 학생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수강생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붙어 집에 돌아가서 복습하는 수강생이 많은 것 같더라.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 과정을 조금 더 젊었을 때 알게됐다면 어떠했을까 아쉬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전산회계, 세무회계, 기업회계, 엑셀, 한글까지 따고 싶은 자격증이 너무 많아 어느것부터 시작해야할지 혼란스러울 정도다.(웃음)
▲ 세무사회와 새일센터에 하고 싶은 말은?
오랜만에 공부라는 것을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말씀 드릴 것은 없고 이런 교육이 있다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뿐이다. 앞으로는 이런 교육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셨으면 한다.
세무사신문 제627호(20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