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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직원난 해결 위한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과정’ 교육 열기 뜨거워


세무사회가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난 3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새일센터 교육 강사로 참여 중인 세무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강생들의 교육열기와 회원사무소 사무원 채용 사례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신재현 세무사(19960) / 서울시 서대문새일센터 강사

“세무·회계 인력풀 형성돼 인력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될 것”

▲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 강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세무사회로부터 강사 추천자 명단을 소개받은 서대문새일센터가 강의를 요청해 참여하게 됐다. 세무사회와 새일센터의 협약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뜻밖에 강의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수락했다.


▲ 커리큘럼 구성 과정에 직접 참여했는데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세법과 회계 용어가 익숙지 않은 초급 수준의 수강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이론과 이를 접목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 새일센터 특화교육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자와 공급자 측면에서 본다면 새일센터의 특화교육이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일센터 수료자는 세무·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세무사회와 새일센터가 상호 협력이 잘 된다면 다양한 세무인력풀 형성이 가능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먼저 회원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정구정 회장님을 비롯해 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새일센터와 연계한 교육 개설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동안 회원들은 사무원들의 높은 이직률 때문에 고충이 많았다. 업무에 어느 정도 숙달됐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사무실을 그만둬 난처한 적이 많았는데 새일센터 과정 이수자들은 이직률이 낮기 때문에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연석 세무사(16223) / 경기새일센터(용인) 강사

“세무사랑2와 홈택스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 실시해”


▲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 강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평소 회원사무소에 실무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차에 세무사회가 새일센터와 협력해 세무사사무소 사무원을 양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새일센터가 세무사회와 손을 잡고 회원사무소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면 그야말로 ‘맞춤형 세무·회계 사무원’이 배출돼 고용창출과 세무사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수강생들의 교육열과 참여도는 어느 정도인가?
수강생들 대부분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매번 출석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교육열이  대단하다.


▲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은?
보통 이론 중심의 학원에서 자격증 취득 후 세무사사무실에서 근무한다면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없어 다시 교육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실무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세무사랑2와 국세청 홈택스 이세로를 연계해 활용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수업할 때 세무사랑2를 사용하는데 교육용이 아닌 세무사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교육하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맞춤형 교육’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대학생들을 방학기간 연수에 참여시키는 등 다른 기관과도 연계를 확대해 실무 적응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고 생각한다.


 


·민경인 세무사(30779) / 부산진새일센터 강사

“거래처에 회계사무원 추천해 감사 인사까지 받아”


▲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 강사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강의에 관심이 많아 수습세무사부터 전산회계 강의를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선배 세무사의 추천으로 부산진새일센터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 아직 총각이라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대단한데 수업 분위기는 어떤가?
총각이라는 이유로 수강생들이 간식 등을 많이 챙겨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수업할 때 호응도 높아 분위기가 항상 화기애애하다. 무엇보다 수강생들의 수업 태도가 적극적이어서 이런 능동적인 인재가 회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원이라 생각했다.


▲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은?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출증빙서류 신고 등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4대 보험과 초보자들의 실수가 많은 가산세 부분에 대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 교육 이수자들이 회원사무소에 취업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나?
교육 이수자들은 구직에 대한 욕구가 높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끈기와 열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구직자가 회원사무소에 취업한다면 장기간 근무할 수 있어 사무실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인력난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있다면 새일센터의 교육 이수자들을 주목하라고 말씀드린다.


▲ 세무사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이며 실제 교육생을 추천한 적이 있나?
요즘 회원사무소 인력난 때문에 세무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한다. 이전보다 직원 추천 요청이 많아져 회원들이 원하는 능력과 요건에 맞는 교육수료자를 추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래처에서 회계사무원을 요청해 새일센터 이수자를 추천했더니 거래처 사장이 고맙다며 인사까지 하더라.(웃음)


 


·김관형 세무사(30811) / 대전광역새일본부 강사

“진정한 ‘맞춤형 인재’는 세무사가 가르친 새일센터 교육생”


▲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 강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세무사사무소의 사무원 수급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채용에 어려움이 많았고 설사 채용을 하더라도 실무에  적응시키기 어려웠다. 그리고 구직자들의 능력은 그야말로 실무를 위한 기본 교육만 이수해 실제 업무처리 능력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평소 실무에 적용가능한 ‘맞춤형 사무원’을 양성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대전지방회로부터 제의를 받아 강사로 참여하게 됐다.


▲ 교육에 총 4명의 세무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교육은 파트별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다른 세무사님들이 회계이론과 분개, 소득세와 법인세 등을 교육하고 나는 부가가치세를 맡아서 수업을 진행한다. 4명의 세무사들이 파트를 나눠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수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수강생들도 4명의 세무사들에게 다양한 실무 얘기를 들어 상당히 흥미로워 한다.


▲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은?
새일센터 교육에는 자격증 공부에서 배울 수 없는 홈택스 이세로 이용방법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이수자들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했을 때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


▲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의견이 있다면?
세무사사무소의 사무 환경은 예전과 달리 전자세금계산서나 현금영수증제도 등에 따라 전산화 돼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아졌다. 그래서 이러한 이점을 구직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세무사회가 새일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회원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처럼 실업계 고등학교 등과의 협약을 통해 세무·회계 인력을 확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세무사신문 제628호(20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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