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 2일부터 25일까지 여름에 즐겨 먹는 냉면, 콩국수 등을 거둬들여 검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음식점, 분식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면, 콩국수, 김밥, 도시락, 빙수 등이다.
식약처는 냉면 육수나 콩국 등은 식히거나 보관하는 과정에서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식혀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하게 식히려면 양이 많은 경우 얕은 냄비나 금속용기에 나눠 담거나 급속 냉각장치를 사용하고, 큰솥이나 냄비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담그고 규칙적으로 저어주는 것이 좋다.
선풍기를 사용하면 먼지로 오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냉동 육수 등은 해동 후 바로 사용하고 다시 냉동해서는 안 된다.
냉각시간은 57℃에서 21℃로 2시간 이내, 21℃에서 5℃로 4시간 이내에 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