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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산업에 5년간 부가세 면제
[2014-06-20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세금 감면과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영화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중국 북경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세무총국 등 7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은 전날 공동으로 발표한 '영화발전 지원에 관한 약간의 경제정책 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영화관련 기업들의 배급 수입, 판권 수입 등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한 우수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보조금 지원으로 영화 창작을 촉진해 나가고 해마다 1억 위안(약 163억 원)은 예술성 높은 5~10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데 쓰기로 했다.

    금융부문에서도 영화관련 기업에 대한 직접 융자에 적극 나서고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의 증시 상장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화관련 기업들이 영화관 건설 등 사업을 위해 필요한 토지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실정에 맞는 공급 정책을 펴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영화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은 전반적인 경제력 성장에 걸맞은 문화 측면의 '소프트 파워'를 키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의 영화산업은 개혁·개방기 고속 성장 속에서 선전영화 위주의 제작 관행에서 벗어나면서 커다란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망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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