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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두차례 세무조사로 2천288억 추징당해
[2014-09-11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친 국세청 세무조사로 총 2천288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8년 정기세무조사 결과 총 1천68억원, 작년 정기세무조사에서 총 1천22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8년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당한 세금에 대해 조세불복절차를 진행해 이중 663억원에 대해 과세당국이 과세를 철회한 바 있고 2013년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신청해 심리가 진행 중이다.

강 의원은 "공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통해 과세처분을 했음에도 조세불복 절차에서 일부 과세를 철회한 것은 자칫 공기업 옥죄기나 표적조사로 비춰질 수도 있다"며 "5년 전 막대한 세금을 추징당했던 공기업에서 다시 수천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공기업의 투명성을 훼손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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