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가 내년 11개 교육협력사업에 1천420억원을 투입한다.
5일 양 기관이 보령에서 개최한 '충남교육재정 관계자 협의회'에서 도내 교육지원청과 시·군 교육사업 지원업무 담당자 70여명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도와 교육청은 내년 학습부진아 보조 인력지원(15억4천500만원), 농어촌 체험학습 활성화 사업(4억원) 등 올해보다 2개 사업 38억원이 증가한 11개 사업 1천420억원 규모의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중등학생 전체인 18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무상급식에 1천293억7천만원이 쓰이고,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11만6천명 대상) 지원에 11억6천만원이 사용된다.
30개 학교 대상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다문화 이주민 활용 외국어 교육에 3억6천만원이 투입되고, 초등 농어촌(114개 읍·면) 원어민 영어학교에 50억원이 소요된다.
이명실 교육청 재무과장은 "지역 인재를 키우려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 하나가 될 때 가능하다"며 "이는 곧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