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건석 대표(3사랑밥터)
“관심, 나눔, 화합으로 밝은 사회가 만들어지길”
▲ 어떤 단체인지 소개를 부탁한다
우리 3사랑밥터는 시흥시 군서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아동복지센터로,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이다. 3사랑의 뜻은 ‘관심’과 ‘나눔’, ‘화합’을 의미한다. 우리 군서지역에는 노동자 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맞벌이 가정이 많아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들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끼니를 거를 때가 많은데 우리 3사랑밥터에서는 위에서 말한 관심과 나눔, 화합이라는 가치 아래 아이들에게 아침과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후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 됐나?
이런 일을 하다보면 주변에 비슷한 일을 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과 많은 정보를 주고 받는다. 특히 후원금이 운영비의 대부분인 우리같은 단체들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같은 큰 재단의 후원이 절실한 편이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제2회 전달식 소식 역시 우리와 비슷한 좋은 활동을 하는 지인에게 전해 들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원하게 됐고, 후원금을 받게 됐다.
적지않은 후원금을 받게 돼 무척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
▲ 세무사회가 지원한 후원금은 어떻게 사용하게 되나?
후원해주신 소중한 지원금은 가장 먼저 아이들의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아침과 저녁식사를 챙겨주는 활동이다보니 더 좋은 식재료와 더 맛있는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은 것이 어른의 마음인것 같다.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맛있는 밥을 지어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식당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임대료 등 꼭 필요한 부분에 쓰일 예정이다. 이런 후원활동을 하다보면 후원자들의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우리 단체는 한 달에 약450만 원 정도 지출이 생기는데, 식당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임대료와 100만원도 안 되는 식당 아주머니들의 인건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 단체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CMS를 통해 모아 사용하는데 정기후원을 해주고 있는 분들이 200분정도 된다.
이 분들의 정기후원금과 상인들이나 관내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운영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현재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자가 감소추세에 있다. 후원자 모집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리 단체의 경우에는 관내 단체들을 가장 먼저 설득한다. 시흥시에만 4천개의 크고 작은 등산모임이나 조기축구회, 골프클럽 등 다양한 단체가 있는데, 이런 단체들을 잘 설득해 후원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단체들은 단체 스스로 월 정기 회비를 걷는데, 이 정기회비라는 것이 사실 꼭 필요한 유니폼을 맞춘다거나 교통비로 사용하는 것 외에는 임대료나 회식비에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단체들을 찾아가 월마다 모이는 정기회비에서 더도말고 1%만 좋은 일에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있다.
정기회비의 1%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4천개나 되는 단체에서 1%씩만 후원을 받아도 그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도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면 후원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맙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한국세무사회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만 하더라도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많이 나서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전문자격사 중에서는 최초로 공익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추수호 국장(명정지역아동센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겐 큰 도움으로”
▲ 어떤 단체인지 소개를 부탁한다
명정지역아동센터는 2014년 10월에 설립된 아동복지시설이다. 돌봄이 필요하거나 가정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나 상담, 적성개발을 위한 체험활동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종합적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알게 된 계기나 경로는 어떻게 되나?
명정지역아동센터는 위에서 말 한대로 설립된 지 1년도 채 안 되는 신생 복지단체이다. 그래서 아직 국가의 지원금을 받지도 못하고 있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이런 우리의 사정을 알고 있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는데 적지 않은 후원금을 받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 세무사회가 지원한 후원금은 어떻게 사용되나?
지원받은 500만원은 모두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체험활동, 상담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 보내준 적지 않은 후원금은 빠르게 변화하는 IT시대에 발맞추고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 컴퓨터와 모니터 등 IT제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 명정지역아동센터에서 따로 정한 후원기준이 있는가?
우선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우리 센터는 총 30여명정도의 학생들을 수용 할 수 있는데, 현재는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 말한대로 우리 센터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 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 센터를 이용하고 활용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 현재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자가 감소추세에 있다. 후원을 독려하는 한마디 부탁한다.
우리 명정지역아동센터 외에도 거의 모든 지역아동센터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나날히 경제는 어려워지고 후원자들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후원자들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도 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재정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역시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밖에 없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사회를 지탱해줄 기둥들이다. 후원을 고민하는 미래의 후원자분들은 지역아동센터나 재단에 후원한다는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이런 미래로의 투자가 소중한 후원금을 내주시는 후원자들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전해주고 말이 있다면?
작은 금액의 후원금이든, 큰 금액의 후원금이든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에게는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고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이런 크고 작은 도움들이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지도를 할 수 있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 역시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얻고있다.
항상 이 고마운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고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역시 더 번창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방방곳곳 어두운 곳을 환히 밝혀주는 공익재단으로 성장하기 바란다. 또한 더 많은 활동으로 더 많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음지에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더 힘써주길 부탁드린다.
세무사신문 제646호(201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