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오후 시청사에서 부산국세청,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과 '민원행정 서비스 원스톱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부산시 소관 업무인 '영업자 폐업신고'와 부산국세청 소관 업무인 '사업자 폐업신고'를 두 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와 국세청이 상호 협업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 부산시와 16개 구·군을 방문해야 하는 여권 발급신청과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찾아가야 하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도 시청 또는 구청에서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시와 운전면허시험장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관 간 협업체계가 지난 1월부터 시가 시행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와 더불어 시민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석유판매업등록 등 30종 100개 민원사무의 접수에서부터 처리, 결과 회신까지 민원실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창구를 일원화한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백순희 시 통합민원담당관은 "원스톱 처리 민원사무를 2016년 1월까지 42종 127개 사무로 점진적으로 늘리고, 이번 국세청·운전면허시험장과의 영업자·사업자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을 올해 말까지 16개 구·군으로 전면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더 가까워지는 정서적 요소 도입 사업의 하나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친절 팡팡 팝콘 이벤트 데이'를 열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이 행복과 웃음이 팡팡 터지도록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의 증가에 따라 청각장애인 전담창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노약자를 위한 구술 민원을 확대 시행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