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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660]
세무사회, 고사(枯死) 직전의 ㈜한길TIS 경영 정상화 시켰다
2010년말 예금잔액 2백여만원 회사에서 2014년말 예금잔액 7억여원
3. 17.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 제6기(2014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 개최하여 재무상태 보고

정구정 회장, “1억8천만원 지급하던 대표이사 내보내고 지난 4년 동안 수당 받지 않고 임원들과 경영해 정상화시켜 놓았다”
참석한 주주회원, “정구정 회장 노력한 결과 2015년도부터 이익이 많이 나게 되었다”
이동일 감사, “잘못된 투자로 회원들에게 손실을 안겨준 장본인들은 누구하나 사과하지 않고있다”
조영래 회원, “한길은 잘못된 판단에 의한 과도한 투자로 설립돼 회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 지난달 17일 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한길TIS의 제6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 이동일 감사가 "잘못된 투자로 금전적인 손실과 심리적 자괴감을 안겨준 장본인들은 누구하나 책임지거나 사과하는 사람조차 없다"라고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 조영래 주주는 “한길TIS의 출범은 잘못된 판단에 의한 과도한 투자로 시작부터가 잘못된 것”이라며 “이로인해 세무사 주주회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정구정 회장의 노력으로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가 2015년도부터 흑자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TIS는 지난달 26일 세무사회관 6층에서 주주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13.1.1.∼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세무사 주주회원들에게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한길TIS 이사장인 정구정 회장은 “지난 2011년 회장취임 당시 현금예금 잔액 2백여만원 밖에 없던 한길을 경영 정상화시켜 현금예금 잔액을 7억7천여만원까지 올려놓았다”고 말하면서 “한길을 경영 정상화시키기 위하여 연봉 1억 8천만원을 지급하던 대표이사를 내보내고 임원들과 함께 보수와 수당 등을 전혀 받지 않고 경영해 한길을 정상화시켜 놓았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정구정 회장은 “올해 손익계산서를 보면 설립 당시 과다한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4억1만원을 제외하면 실제로 3억8천만원 수익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구정 집행부에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4년 동안 현 집행부가 노력한 결과 후임 집행부에서 흑자로 전환되게 되었다” 말했다.


이동일 ㈜한길TIS 감사는 회사 재무제표와 부속명세서가 일반적인 감사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됐음을 보고한 후 영업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지적하였지만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세무사랑2와 연동되는 새로운 사업 구상을 제안했다.


특히 이동일 감사는 서버 등 전산장비와 관련해 “사업 초기 전산장비 구입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수십억이 투자됐지만 사업수행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채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시스템 교체와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진단하며 “그동안 잘못된 투자로 인해 회원들에게 금전적인 손실과 심리적 자괴감을 안겨준 장본인들은 누구하나 책임지거나 사과하는 사람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감사보고에 이어 진행된 영업보고에서 ㈜한길TIS 권길성 대표는 “㈜한길TIS의 주력사업인 베스트빌에 대해서는 무료발생 사업자의 유료화 전환과 대량발행 고객에 대한 영업관리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베스트CMS와 제휴사업 등에 영업을 강화해 전체적인 매출액 상승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길성 대표는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2015년부터는 회사 내부의 인적·물적 시스템 정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로 개선하고 기존 사업들에 대한 효과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해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실현함과 동시에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한길TIS의 경영개선 방안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조영래 회원은 “정구정 회장님이 ㈜한길TIS를 살리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보수도 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주주회원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하지만 한길TIS의 출범은 오랜 공직 생활로 경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조용근 회장이 그냥 밀고 나가는 바람에 시작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조영래 회원은 “앞으로 우리가 정구정 회장님 같이 부지런한 분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우리 주주회원들은 원금 회수는 물론 배당을 받기도 어렵겠지만 지금이라도 세무사회가 주식을 모두 매입해 오로지 회원들을 위한 사업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창훈 회원은 ㈜한길TIS 재무제표와 관련해 “손익계산서를 보면 지금과 같은 매출과 비용이 올해에도 이뤄진다면 무조건 이익이 나게 돼 있다”며 “지금 감가상각비가 2천만원 밖에 남지 않아 전체 판매관리비에서 3억9천만원이 대폭 절감돼 4억원 가량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 후 “정구정 회장이 노력한 결과 2015년도부터 이익이 많이 나게 되어있다”고 정구정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길TIS 주주총회를 4년 만에 처음 나왔다는 최동현 회원은 “그동안 정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구정 회장님 이하 많은 임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한길TIS의 백업서비스나 세무라인 프로그램은 아주 잘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는 물론 회원들도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정 회장은 “바쁜 법인세 신고기간임에도 참석해 주신 주주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후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확인된 것처럼 내년부터는 ㈜한길TIS의 흑자 경영이 예상되는 만큼 ‘세무사를 위한 전산법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으니 회원들도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한길TIS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길TIS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곽수만 감사의 후임으로 유영조 세무사회 총무이사가 감사로 선임됐으며, 노틸러스 효성의 김순용 상무, 주영진 이사, 이대규 세무사회 국제이사, 곽수만 세무사회 부회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세무사신문 제649호(2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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