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돼지피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백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북한의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신선한 돼지피를 먹으면 백혈병이 치료될 수 있다며 "임상실험 결과 돼지피를 먹은 백혈병 환자 가운데 60%가 증상이 호전됐고, 10%는 완치됐다"고 전했다.
사이트는 "돼지피에 포함된 혈장 단백이 몸안의 위산을 통해 분해된 다음 소화액 중의 효소를 통해 재분해되면 일정한 소독작용과 밸(창자)을 윤활시키는 작용을 한다"며 "인체에 들어온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먼지나 금속알갱이들과 화학반응을 해 대변을 통해 몸밖에 배설시킨다"고 항암원리를 설명했다.
하지만 한의사 정모(37.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는 "돼지피가 백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임상실험 결과 역시 먼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 등에 발표했어야 할 것"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