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가 있는 6쪽마늘을 먹고 자란 한우고기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자체 개발한 한우고기 브랜드 '갯바람 아래 마늘한우'가 최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침에 따라 오늘부터 관내 한 축산물 백화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늘한우는 지역특산물인 6쪽마늘 분말을 섞은 사료를 먹여 기른 한우로, 올해 초 한국식품연구원이 태안군의 의뢰를 받아 이 고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이 51.2㎎로 일반한우 보다 3.8㎎ 낮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을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이 2.7%로 일반한우 보다 1.1%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한우고기 판매가는 600g에 2만5천원으로 일반한우 1만4천-1만6천원에 비해 9천-1만1원 비싸다.
현재 태안지역에선 8농가가 160마리의 마늘한우를 기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한우의 질이 매우 뛰어난 만큼 홍보만 잘되면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축협 등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마늘한우고기 전문식당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