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정뉴스>사회ㆍ경제
 [조회: 954]
한국노총 위원장 "노동자 죽이는 안에 서명 못해"
[2015-04-10 연합뉴스 ]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최근 결렬된 노사정위원회 협의에 대해 10일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자를 죽이는 안에 서명할 자격이 없다"며 협상이 결렬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제주 찾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10일 오전 제주시 이도동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제주 조합원들에게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구조개선 특별위원회의 협상 경과와 향후 투쟁 방향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5.4.10
atoz@yna.co.kr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를 찾아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구조개선 특별위원회의 협상 경과와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투쟁방향과 일정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안에서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거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등 좋은 내용도 있었다"며 그럼에도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 등 노동자에 영향이 큰 부분이 포함돼 있어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부 합의가 이뤄진 부분도 있지만 합의라는 게 핵심쟁점 99%가 합의돼도 1% 때문에 깨지기도 한다"면서 "이제 노사정 협상 문제가 국회로 넘어가게 됐는데 입법과정에서도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며 합의를 이뤄내면 청년 일자리 수만 개가 생기는 것처럼 침소봉대해서 광고하는데 이는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 간에 싸움만 붙일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는 국가 경제를 위해서 어렵게 합의해줬는데 정부는 합의가 이뤄지고 나면 노동자들을 내팽개쳐버렸다"며 이로 인해 한국노총이 현장으로부터 불신받고 내분이 일어나는 역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는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개인소득은 이에 상응하지 못해 노동자가 소비를 할 수가 없다"며 "노동자 임금을 올림으로써 가계소득이 늘어나 사람들이 소비에 참여하는 경제 선순환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오후 KBS스포츠월드에서 전국단위 노조대표자대회 및 총력투쟁 출정식을 열어 투쟁을 결의하고, 다음 달 1일에는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조회: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