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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의 영업실적 향상에 힘입어 예상보다 두 배 가까운 법인지방소득세 징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마감 결과 888억원이 걷힌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액(468억원)보다 89.7% 증가한 사상 최대 징수액이다.
국세인 법인세의 10%인 법인세분 지방소득세는 올해부터 독립세로 전환됐다.
따라서 각 법인은 납세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지난달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했다.
시는 그동안 결손 법인이었던 SK하이닉스가 작년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토대로 지난달 29일 청주사업장 소재지인 흥덕구청에 381원을 내는 등 대기업들의 영업실적 향상으로 전에 없던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독립세 전환과 함께 세액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이 늘어난 배경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15일이면 법인지방소득세 최종 신고·납부액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늘어난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을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을 위한 사업에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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