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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5월 경기 회복세…제조·서비스업 개선
[2015-05-27 연합뉴스]
충청권의 4∼5월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은 제조업생산이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6·S6엣지의 판매 호조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OLED 패널공장을 2개월 앞당겨 4월부터 가동한 것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분야는 정부의 관광활성화 정책과 청주공항 활성화가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 측면에서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위축됐지만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했다.

특히 당진 현대제철의 후판공장 증설,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OLED 관련 신규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설비투자 증가세가 확대됐다.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철강, 정유, 타이어 업종의 대기업 투자가 계속되는 등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충남지역의 중국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수출 증가율이 큰 폭의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올해 1분기 -8.1%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 충남지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45.1%에서 올해 1분기는 42%까지 축소됐다.

    고용사정은 2015년 4월 중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축소되는 등 개선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농림어업, 전기, 운수, 통신, 금융분야를 중심으로 축소되고 고용률도 1분기 수준보다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충청권 벤처기업 수가 2천857개에서 4월 말 기준 2천963개로 증가하는 등 벤처창업 호조와 서비스업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고용상황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석유류와 가스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 물가는 소폭 내렸지만, 대전시가 7월부터 버스·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등 하반기부터는 물가가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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