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정뉴스>사회ㆍ경제
 [조회: 1090]
"원전 소재지 전기요금 낮춰야"…부산시 공론화 시동
[2015-05-29 엽합뉴스 ]

 
고리원전 담장 넘어 길천마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가 고리1호기 폐쇄 요구와 함께 "발전소 인근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론화에 나섰다.

고리원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리 1호기 수명 재연장 여부를 둘러싼 지역의 반발 여론이 고조된 가운데 부산시의 차등전기요금제 공론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부산시는 내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송전지역 피해를 고려한 전기요금 제도 개선' 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지역별 전기차등요금제'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원전과 인접한 지역은 사회적 갈등과 환경적 피해를 떠안고 있지만 원전과 멀리 떨어진 지역은 이런 부담을 지지 않은 채 발전 전력의 절반 이상을 소비하는 불평등 구조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생산된 전력 4만8천여GW 가운데 지역 안에서 소비된 전력은 전체의 40%를 겨우 넘는 2만GW에 그쳤다.

무려 60%에 달하는 2만8천GW가 역외로 송전됐는데, 역외 송전율은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서울과 경기도는 지역 내 전력 생산량 4만4천GW의 3배를 훌쩍 넘는 14만7천GW를 사용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송전비용과 발전소 입지지역 보상 등을 감안하면 원전 소재 지역에 20% 정도 전기요금을 감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의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시행 중이고, 우리 정부도 산업통상부가 시행한 '전력계통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합리적 가격제공방안 연구'를 통해 송전요금 제도 개선과 전기요금차등제 도입 필요성을 분석한 만큼 제도 도입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광수 선임연구원이 '국내 전기요금 체계 왜곡문제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전기요금 정상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전기연구원 정구형 박사가 '전력계통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역별 가격신호 제공방안'을 제안한다.

시는 조만간 전기요금 감면범위와 추진방법, 지역산업 효과 등을 분석하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용역이 마무리되면 충남, 인천, 전남 등 발전소가 있는 다른 지자체와 함께 차등전기요금제 도입을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조회: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