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재 흥 전산이사
지난 2013년 2월부터 세무사회원들에게 보급된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 세무사랑2 보급률이 5월말 기준으로 48%를 달성했다.
지난 2013년 2월 20일 세무사회는 세무사들의 염원인 세무사회 독자 회계프로그램으로 ‘세무사랑2’를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으로 인수했다.
세무사랑2가 보급되기 전에는 회계프로그램 시장은 D사가 독점하고 있었다. 프로그램을 독점하다보니 회계프로그램의 개선사항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쓸려면 쓰고 말려면 말라 식이었다.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하던 세무사 회원들의 불만도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럴 때 나타난 것이 바로 ‘세무사랑2’다. 그것도 세무사회가 소유하고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세무사회가 ‘세무사랑2’ 소유권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강력하게 세무사랑2를 공급하자 이번엔 D사에 우호적인 회직자와 회원들은 ‘세무사랑2’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조세언론 등을 통해 방해했다. ‘세무사랑2의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세무명인처럼 없어지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프로그램 도용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세무사랑2를 쓰다가 없어지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회원들이 지게 된다’ 등 세무사랑2의 보급을 방해하는 유언비어들을 퍼트렸다.
하지만, 세무사랑2를 써본 회원들은 모두다 이구동성으로 세무사랑2가 우수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세무사랑2의 보급률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탔다. 20%, 30%의 보급률 수치는 매달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더니 드디어 보급 2년 만에 회원사무소 보급률 48%를 넘겼다.
입소문을 타고 세무사랑2의 우수성이 전해지면서 세무사랑2 사용을 망설이던 회원들이 하나 둘 세무사랑2로 회계프로그램을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계프로그램을 D사 제품에서 전부 세무사랑2로 교체한 세무사사무소도 그 수가 제법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세무사랑2는 어느 정도 안정화 기반을 다져 놓으면서 급격하게 오르진 않지만 꾸준히 보급률의 상승곡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5월말 현재 세무사랑2의 유료 이용자수가 5천명이 넘어 섰으며 세무사사무소의 보급률도 어느덧 50%에 육박하고 있다. 신규로 개업하는 세무사들은 선배 세무사들의 조언에 따라 주저 없이 세무사랑2를 선택하고 있다.
이제 정구정 회장 집행부의 전산이사로서 임기를 마치면서 세무사랑2의 앞날에 걱정이 앞선다. 이번 달에 새로 선출되는 제29대 회장의 집행부가 세무사랑2를 지켜줄 것인지 그리고 계속해서 잘 이어나갈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회장이 회계프로그램의 선택은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맡기고 세무사회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며 세무사랑2 보급을 외면하거나 AS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회계프로그램의 독립을 위해 정구정 집행부가 쌓아온 지난 2년간의 노력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변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D사는 지금도 막대한 광고료를 지급하면서 조세언론을 통해 세무사랑2가 문제가 있는 양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세무사랑2와 관련이 없는 뉴젠의 리버스알파와 세무사랑에 대해 확정 판결도 나지 않은 법적 문제를 마치 세무사랑2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속도도 빠르고 사용도 편리한 세무사랑2가 문제가 있는 양 사용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D사에 우호적인 회원이 세무사회 임원으로 들어오게 되면 세무사랑2를 사용하는 5천여명의 회원들과 그에 따른 일반 기업체들은 어떻게 될지 불을 보듯 뻔하다.
결론은 세무사랑2 죽이기가 시작될 것이며, 세무사랑2 보급 확대는 흐지부지 될 것이며,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발 빠르게 개선되던 업데이트는 늦어지고 결국 세무사랑2를 사용하는 회원들은 제대로 된 회계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여 세무사랑2는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게 되고 사장되고 말 것이다.
세무사회에서 세무사랑2를 처음 보급할 때 반신반의하며 그 성공을 의심하던 회원들은 세무사랑2를 써 보면서 제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그 동안 D사에 의해 끌려 다니던 회원들이 세무사를 위한 회계프로그램의 독립성에 강한 자부심도 느꼈다.
요즘 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을 보고 있으면 세무사랑2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세무사랑2 공급업체인 뉴젠솔루션에 압수수색이 있었다는데 이러다가 진짜 세무명인처럼 없어지는 거 아니냐?’, ‘세무사회를 믿고 세무사랑2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는데 또 발목 잡히는거 아니냐?’,
그러나 세무사랑2가 계속해서 세무사의 회계프로그램으로 남아 있느냐 없어지냐는 오롯이 회원들의 몫이다. 회원들의 한 순간의 선택이 또 다시 특정 회계프로그램에 구속되느냐, 세무사회 프로그램 독립으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우리 회원들은 키컴의 세무명인이 고사되어 더존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잘 알고 있다. ‘세무사회가 고시회가 보급했던 키컴의 세무명인을 밀어줬다면 키컴의 세무명인은 더존으로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어느 회원의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세무사회가 키컴의 세무명인을 지원해 주지 않아 세무명인이 더존에 넘어갈 때 회장을 했던 사람이 세무사랑2를 지키겠다고 하는 주장을 과연 믿을 수 가 있을까
이번 임원선거에서 우리의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지키기 위한 회원들의 선택을 믿어 본다!
※위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세무사신문 제653호(20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