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회계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아이택스넷(더존) 사외이사와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더존) 원장을 역임한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대표, 세무사미래포럼 공동위원장, 세무법인협회 회장)가 조용근 회장후보의 연대부회장으로 출마했다.
또한 같은 세무사미래포럼 공동위원장인 신광순 전 중부지방회장도 조용근 회장후보의 연대부회장으로 출마했다.
아이택스넷과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은 더존이 회계프로그램을 세무사 회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든 법인들이다. 안수남 세무사는 아이택스넷과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의 사외이사와 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한 회원은 세무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안수남 연대 부회장후보가 아이택스넷으로 부터 매월 보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더존은 회계프로그램의 독점적 공급으로 더존의 시장지배력을 키우기 위해 세무사업계에 영향력 있는 회직자와 회원들을 영입해 아이텍스넷과 경영정보화진흥원의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하고 있다.
아울러 더존에 우호적인 지방회장과 지역회장 등을 초청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춘천의 더존 본사로 이 들을 초청해 견학을 시킨 후 고가의 선물을 증정하고 향응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세무사업계에는 더존에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회직자 등이 상당히 퍼져 있다. 그리고 이들은 세무사회의 본지방회 선거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안수남 세무사 이외에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대표(전 세무사고시회장, 전 세무사회 부회장) ▲구종태 전 세무사회장 ▲이윤로 전 세무사회 부회장 ▲정찬선 세무사(세무법인 석성 부회장) ▲정영래 세무사(전 세무사회 전산이사) ▲손경식 세무사(서울지방회 이사) 등이 아이택스넷의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거나 역임했다. 안수남 세무사는 아이택스넷 사외이사 외에도 더존의 사단법인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 원장도 역임했었다.
한편 안수남, 신광순 세무사는 조용근 회장후보의 연대부회장으로 입후보 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세무사미래포럼 공동위원장을 사임하고 사임확인서를 지난달 2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한편, 임원등선거관리규정에는 임의단체 대표가 임원선거에 입후보 할 경우 임의단체를 이용한 선거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의단체 범위를 고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임의단체 대표를 사임해야만 입후보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세무사신문 제653호(20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