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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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678]
정구정 회장 퇴임사
회원여러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늘 함께 해주시어 행복했습니다!

 

정구정 회장의 퇴임을 아쉬워하는 사무처 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정구정 회장에게 선물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이제 회장 소임을 내려놓고 환지본처(還至本處)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성원으로 회장 소임을 맡게 되고
회원여러분의 성원으로 50년 숙원을 이루는 등
세무사제도와 세무사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회원님들로부터 일 잘 한다는 칭찬 듣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직 회원님들만 바라보고 달려 왔습니다.

한 눈 팔지 않고 신명을 다 바쳐 일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우리 세무사제도 발전시키고
우리 세무사회 발전시킬까 동정일여(動靜一如) 몽중일여(夢中一如) 오매일여(寤寐一如)의 마음으로 지내 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참 간절하게 일 했습니다.

회원님들 부모님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조문할 때 영정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모든 번뇌 여의시고 좋은데 가소서!
좋은데 가시어 우리 세무사회 무장무애(無障無?)하도록 보살펴 주시고
제가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회장하면서 참 간절하게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간절함에 천지신명께서 감동하셨는지
국회에서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 폐지하고
기업진단업무 획득 위한 법 개정 추진할 때
꿈에서 법이 통과되는 회의 장면을 보았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법이 통과되지 않을 거라고 했어도 저는 제 꿈을 믿었습니다.

마침내 애간장을 태우더니 꿈에서 본대로 세무사법개정안과 건설산업기본법개정안이 기적적으로 통과되는 것이었습니다. 꿈에서 본 회의장면 이었습니다.

간절함에 천지신명께서 감동하셨는지 세무사회를 도와주도록 국회의원님들과 정부관계자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었습니다.

변호사와 경영지도사가 세무사 업무 하지 못하도록 하고, 세무사도 고용산재보험사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가 추진하는 모든 법령들이 개정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회장하면서 인생을 참 많이 배웠습니다.
회장하면서 참 많이 상처 받았습니다.
마음 공부 많이 하였습니다.
많이 깨달았습니다.
깨달고 보니 참 멀리 돌아왔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회원님들 덕분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회원님들의 과분을 사랑을 받았습니다.

회원여러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늘 함께 해주시어 행복했습니다.

회장소임 마치면서
제가 좋아하는 시를 회원님들께 올립니다.

“하늘에 넘치는 큰 일들은
붉은 화롯불에 한 점의 눈송이요

바다를 덮는 큰 기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일세

그 누가 잠깐의 꿈 속 세상에
꿈을 꾸며 살다가 죽어가랴

만고의 진리를 향해 모든 것 다 버리고
초연히 내 홀로 걸어가노라“

 

감사합니다.

 

2015. 7. 1.

 

한국세무사회 회장 정 구 정 배상

 

 

 


세무사신문 제655호(20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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