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무사회소식>인터뷰
 [조회: 5716]
제51기 수습세무사 인터뷰

‘2015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이 지난 10일 수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기본교육과 현장특별교육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세무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수습세무사를 만나 실무교육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고우진 수습세무사

“힘들때마다 교육 받을때의 초심으로”

▲세무사를 도전하게 된 계기는?

20대 때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했었다. 혼자서 세금계산서를 처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또한 나이 드신 분들은 더 어렵게 느껴지실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영세업자에게 무료로 교육할 수 있는 강의도 진행했던 적이 있었다. 이런 경험들이 자양분이 돼 세무사의 길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수습기간 교육 중 애로사항은?

수습사무소를 구할 때 수습세무사들이 알고 있는 정보는 어느 정도 규모의 법인인지, 급여가 어느 정도 인지, 위치가 어디인지 정도만 공개돼 있다. 세무사회에서 수습사무소의 사업실적이나 주된 업무가 무엇인지,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 이런 정보만이라도 우리 수습세무사들에게 주어진다면 수습사무소를 구하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동기회장으로서 동기모임을 지속시킬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는가?

일단 동기카페를 개설했다. 생각보다 참여율이 적어 100명 정도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수습노무사 회장이 제의를 해서 우리 수습세무사들과 수습노무사들의 만남이 계획되어 있다. 만나서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업무에 대해 논의도 하고 즐거운 술자리도 갖을 예정이다.

 

▲오늘 수료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소감은?

나중에 세무사로서 인생을 살아갈 때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이 표창장을 본다면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중에 내 개인 사무소를 개업한다면 사무실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이 표창장을 비치해 놓을 생각이다.

 

·권찬우 수습세무사

“세금문제는 세무사에 맡기라고 홍보해야”

▲인상 깊었던 이론교육 어떤 과목이었나?

한연호 세무사님께서 강의하신 재산세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 한연호 세무사님게서 강조하신 부분이 조문이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읽혀지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조문을 읽으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남는다.

 

▲현장실무교육 때 기억에 남는 일은?

원주세무서에서 수습기간을 지냈다. 세무사의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업무보다는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식이나 태도, 화법 등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신고기간에는 3개의 신고창구에서 하루에 800~1000명을 응대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세법들이 적용되는 과정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었다.
 
▲세무업계의 포화상태를 헤쳐 나갈 방법을 갖고 있나?

세무사의 주된 업무로서 기장과 조정만 하는 게 아니라 경영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나는 전자공학과 출신이고 IT계열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이 많다.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정보를 알기 쉽고 재밌게 풀어낸 방법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

 

▲세무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수습실무교육기간동안 신고창구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인데 개인영세업자들이 본인이 직접 신고업무를 했다가 오히려 더 많은 세금부담을 떠안는 경우를 봤다. 이런 부분들을 국체청과 납세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세무사회에서 “우리 세무사들에게 업무를 맡기면 더 절세할 수 있는 방법과 더 많은 조언도 가능하다. 꼭 신고창구만이 최선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홍보해 줬으면 좋겠다.


 

·한지연 수습세무사
“레크레이션 강의 통해 동료들과 친숙해져”


▲기억에 남는 교육과목은?

김경하 세무사의 4대보험 강의와 정병창 세무사의 기업진단 강의를 인상 깊게 들었다. 특히 정병창 세무사님께서 새로운 업역인 건설업의 기업진단의 미래가 밝고 우리 세무사들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세무업계의 포화상태를 헤쳐나갈 방법을 갖고 있나?

현재 세무업계는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기때문에 새로운 업역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세전문가인 우리 세무사들이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재무관리를 해준다거나 컨설팅보고서 서비스를 높은 수수료를 받고 해준다면 증권사나 보험사에서 하고 있던 업무영역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미국이나 중국 같은 경우는 고액자산가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신탁이 활성화 돼 있다. 물론 이와 관련된 분야를 좀 더 공부해 재무관리와 컨설팅보고서서비스 분야를 개척해 나갈 생각이다.

 

▲교육을 받으면서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이론교육 마지막 시간에 진행됐던 레크레이션 강의가 참 좋았다. 차분한 분위기가 계속돼 조금은 지루했던 분위기를 바꿔줬고 레크레이션 강의를 들으면서 친하지 않았던 동료세무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세무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수습세무사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습세무사 수습기간의 급여를 높여주셨음 한다. 수습회계사같은 경우는 수습기간이 2년이지만 회계사 기준의 정상급여를 받으면서 수습기간을 지낸다고 한다. 우린 기수들은 수료식이 끝났지만 후배들부터라도 처우개선이 필요한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손창균 수습세무사
“발로 뛰는 세무사가 되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었다면?

민사소송법 강의를 들었던것이 인상깊었다. 조세법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됐다. 우리 세무사들도 시험공부하면서 세법학을 배우기 때문에 판례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지만 법률전문가가 강의하는 세법을 배운 건 처음이었다.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기억에도 가장 많이 남았고 앞으로도 더 공부해보고 싶은 과목이기도 했다.

 

▲수습지도세무사무소에서 기억에 남는 점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실제로 고객을 상담하는 업무를 몇 차례 했었던 것이다. 하지만 상담에 대한 내용이 실수로 이어졌던 경험이 있다. 사전에 많은 검토를 한 후 상담을 했어야 하는데  처음 해보는 상담에서 몇 가지 실수가 있어서 다음부턴 신중하게 상담을 해야겠다고 몇 번 다짐했던 기억이 있다.

 

▲세무업계의 포화상태에 대한 비책같은 건 있나?

경쟁이 이뤄지면서 서비스가 차별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법률서비스나 회계감사서비스에 비해서 세무서비스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갖고 있지 못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 공부해서 세무서비스의 품질이 표준화 될 수 있도록 조전해 보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

개인사무실을 개업해 세무사로서 과세관청과 함께 세정협조자의 일원이 되어 함께 일을 해보고 싶다. 또한 개업을 한 뒤, 직접 사무실을 운영해 가면서 머리로 뛰는 세무사가 아닌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세무사로 활동을 하고 싶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처음의 고생이 큰 밑거름이 돼 나를 성장시켜주는 원동력이 될것이라 믿는다.


세무사신문 제654호(2015.6.17.)

 [조회: 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