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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거래세 세수 '역대 최대' 노린다
[2015-07-14 연합뉴스]
상반기 2조2천650억원…작년보다 85% 증가
 올해 활발하게 이뤄지는 증권 거래에 힘입어 증권거래세 세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내 주식 거래에 대해 부과된 증권거래세는 2조2천65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2천203억원)보다 85.6%나 늘었다.

하루 거래량이 지난 4월 이후에는 평균 1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코스피 종목에 대해서는 양도가액의 0.15%를, 코스닥 종목에는 0.30%를 부과하는 만큼 거래대금에 비례해 세수가 증가한다.

증권거래세가 가장 많이 걷힌 해는 2011년으로, 당시 연간 세수는 4조2천787억원에 달했으며 장내 거래분이 약 97%를 차지했다. 증권거래세는 이후 증시 침체로 2012년 3조6천806억원, 2013년 3조771억원으로 줄고 지난해에도 3조1천200억원으로 역시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체 증권거래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내 거래분에 대한 세수가 이미 역대 최대인 2011년 상반기 실적(1조9천740억원)을 넘어섰다.
아직 올해 증시가 5개월 가까이 남았지만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거래소 관계자는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역대 최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최근 펴낸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자료에서 "올해 증권거래세는 4조2천억원으로, 애초 전망보다 1조원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대 최대인 2011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실제 증권거래세 세수를 좌우하는 거래대금은 최근 주가 등락과 무관하게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조회: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