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무사회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천안에서 본회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6개 지방회 임원과 ‘한국세무사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당당하고 반듯한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회 이사, 각위원회 위원장, 6개 지방회 임원과 전국 111개 지역세무사회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서 16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에 새로 취임한 백운찬 회장을 중심으로 제29대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의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회를 중심으로 서울·중부 등 수도권 지역의 회직자들은 세무사회관에 집결해 오전 9시에 워크숍 개최장소인 천안으로 출발했으며, 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회 소속 회직자들도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워크숍 개회에 맞춰 아침 일찍 지방회별로 출발했다.
워크숍 개최장소인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모인 본회와 6개 지방회 임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간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했으며, 지방회별 등록이 끝난 후 연수원 강당에 모인 임원들은 본회 이대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본격적인 워크숍을 시작했다.
백운찬 회장, 세무사회를 당당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좋은 의견 제시 당부
백운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임원 여러분들이 회원들을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해 주는 자리이다”며 “앞으로 세무사회를 보다 당당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새로운 의견들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백회장은 “우리 세무사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만큼 세무사회 집행부가 당면한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하나로 단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여러 임원분들의 책임있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워크숍 개회식 이후에는 단체촬영도 진행됐다. 연수원 입구에 마련된 계단에서 워크숍 참여자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힘찬 박수로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본회 회장단, 윤리위원장, 감사, 6개 지방회장단은 외부세무조정제도 대책방안 검토…일부 분임반은 정해진 토론시간 넘기며 열띤 토론 펼쳐
점심식사 후에 ‘공제기금 증식 방안’ 등 총 9개 주제로 마련된 분임반별로 열띤 토론이 시작됐다. 15명 내지 17명씩으로 배분된 분임반별 토론에서는 토론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돼 그 열기가 뜨거웠으며, 일부 분임조에서는 주어진 2시간의 토론 시간을 훌쩍 넘기는 분임반도 있었다.
또한,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완일·임순천·김종환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이선성 연구이사, 그리고 6개 지방회장단으로 구성된 분임반은 ‘외부세무조정제도 대책방안’을 주제로 세무사회가 직면한 현안문제를 심도있게 토의하고 대책방안을 검토했다.
각 분임반별로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최원두 윤리위원장과 유영조·김형상 감사가 우수 토론 분임반 선정을 위해 각 분임반에 일일이 참여하며 토론 내용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다.
오후 4시까지 토론을 마치고 내용을 정리해 종합토론을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임원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잠깐의 휴식 이후 곧바로 분임토론 종합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1반부터 8반까지 분임주제 발표자가 주제별 발표내용과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공제기금 증식 방안에 대해 토의한 1반은 분임주제 정리가 다소 늦어진 가운데 ‘지방세(취득세) 사전검증제 도입방안(이강오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조세소송 참여확대방안(장기락 법제위원장)’, ‘세무사 홍보활동 개선 방안(염흥렬 홍보상담위원장)’, ‘세무사회의 수익사업 개선방안(송승현 도서출판위원장)’, ‘세무사랑2 사용률 제고 방안(주영진 회계솔루션위원장)’, ‘회원사무소 인력안 해소방안(김관균 연수이사)’, ‘세무사징계 및 자율정화 개선방안(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순서대로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공제기금 증식 방안(이상위 공제위원장)’의 종합발표로 마무리됐다.
이어 객석에서는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질의자가 질문한 내용에 대해 주제발표자가 답변하고 제시된 새로운 의견에 대해선 접수해 검토키로 했다.
계속된 질의와 의견제시에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7시 30분경 종합토론을 마치고 임원들은 만찬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원에는 한국세무사회 임원 워크숍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연수를 위해 입소한 공무원들이 주말임에도 일부 남아 있는 관계로 조촐하지만 화기애애한 저녁자리로 오랜만에 만난 임원들이 회포를 풀고 오후 10시경 워크숍 첫 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워크숍 둘째날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 공식일정에 앞서 연수원 근처의 은석산 산책 코스를 백운찬 회장을 선봉으로 임원들이 함께 오르며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원에서 은석산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아침 시간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 연수원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상봉정까지 오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임직원 50여명이 백운찬 회장과 함께 동행했다.
명사 특강, 방송인 이홍렬씨의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등
아침식사 후에는 명사특강이 이어졌다. 오전 9시부터 방송인 이홍렬씨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성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즐거운 강연에 객석에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특히 이 씨는 60세가 되는 해에 만든 자신의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하고싶은 일)’를 공개하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사진과 재미있는 말솜씨로 소개해 특강에 참석한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기도 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한 임원들은 이홍렬씨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우수분임조에 (1반)공제기금 증식 방안, (3반)조세소송 참여 확대방안 선정
명사특강 후에는 우수분임조 시상식이 이어졌다. 최원두 윤리위원장과 유영조·김형상 감사가 분임반별 종합평가를 내린 결과를 발표했다. 최원두 윤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분임반별 주제발표에 대해 얼마나 창의적 의견이 개진했는지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모든 분임반이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참여하는 관계로 선정에 애를 먹었다”고 심사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최 윤리위원장은 “두 분 감사님과 협의해 종합평균까지 낸 결과 근소한 차이로 우수분임조를 선정하게 됐다”며 “1등은 공제기금 증식방안을 발표한 1반이며, 2등을 조세소송 참여확대 방안을 발표한 3반이 차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쉬움 달래며....백 회장, “다음 기회에는 2박 3일간 토론 합시다(?)”
백운찬 회장은 우수 발표 분임조에 대해 시상하며 격려했다. 이어 백회장은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았다”면서 “일부 분임조가 토론 시간이 부족하다던데 다음번에는 2박 3일간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백회장은 “여기 계신 분들은 세무사회를 이끄는 임원인 만큼 세무사회를 보다 반듯하고 당당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기 바란다”면서 “임원 여러분의 참여와 격려를 통해 세무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하자 참석한 임원들이 박수로 동의하며 1박 2일간의 임원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노인환 본회 이사는 “백운찬 회장 중심으로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회무를 추진하기 위해 여러면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번 워크숍 토론주제에는 빠졌지만 다음번에는 청년 세무사에 대한 대책방안에 대한 토론도 포함되었으면 한다”고 워크숍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 이사는 “세무사회가 직면한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하나로 단합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세무사회를 반듯하고 당당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집행부의 회무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정연우 부산지방회 홍보이사는 “분임반에서 다른 지방회 임원분들이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열정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본회와 지방회가 서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무사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는 유익한 워크숍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취합된 의견을 통해 제29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659호(20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