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주말 수도권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여름의 끝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세계 놀이를 즐기고 맥주도 한 잔 마시며 체험활동을 즐겨보자.
◇ 구름 많은 하늘…토요일엔 소나기
토요일인 5일 서울, 인천, 경기도는 구름이 많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다소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6일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약간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 다양한 민속놀이·악기 체험…'다문화 축제' 속으로
가족이 함께 다문화 축제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6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는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축제는 '다 함께 나란히, 굿모닝 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리며 내외국인 2천여 명이 참가한다.
훈민정음 초성 퀴즈대회, 물총 쏘기, 장기자랑, 각 나라의 민속놀이·다문화 의상·전통악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참가자들이 함께 평화누리길 파주 구간을 걷는 시간도 마련된다.
평화누리길은 비무장지대(DMZ)와 맞닿은 김포∼고양∼파주∼연천 191㎞를 연결한 최북단 트레킹 코스로, 총 12개 코스로 나뉘어 있다.
이밖에 축제장 주변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가족사랑 포토 이벤트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수확철 맞아 농촌에서 "수확체험 해봐요"
수확의 계절인 9월 경기 양평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풍성한 수확 체험을 해보자.
고구마 캐키, 포도따기, 밤 줍기, 잣 따기 등 농산물 수확하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이밖에 솟대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화덕피자, 강정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 시설이 있어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다.
고무출 총, 메뚜기 잡기, 굴러쇠 굴리기, 제기 만들기 등 전통 놀이거리도 있다.
행사는 내달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ypnadri.com)을 참고하면 된다.
◇ 인천 '아라뱃길' 걸으며 '로컬푸드' 맛보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에서는 5일까지 '제5회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더불어 곁들일 수 있는 소시지와 튀김 등 음식도 선보인다.
이어 신촌블루스와 015B 등 가수들의 공연과 IYF세계민속춤팀의 흥겨운 무대도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매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며 "세계의 맥주를 한 곳에서 시음하고 흥겨운 공연도 즐길 수 있어 호응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