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달 간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취업맞춤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계실무관리 교육 및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세무사회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취업맞춤반 운영 및 실무교육은 세무사사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산·학간 상호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해에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왔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지난해와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세무회계 취업맞춤반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 맞춰 실무이론과 현장실습을 아우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7월에는 ‘사무실 일반 업무’부터 ‘부가가치세 실무’와 ‘원천징수 및 사대보험 실무’ 등의 실무이론 강의를 실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는 교육생들이 실제로 세무사사무소에 출근해 실무를 경험하고 배워보는 현장실습을 통한 맞춤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시간은 총 2개월, 100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세무사회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취업맞춤반 운영을 통해 지난해의 경우 전체 교육수료생 12명 중 7명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15명의 학생이 교육과 현장실습을 끝마치고 세무사사무소로의 채용을 기다리고 있다.
세무사회는 취업맞춤반 학생들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이수자 명단을 세무사회 홈페이지의 회원공지, 구인게시판, 취업희망자 명단에 게시하고 광명시 인근지역 세무사 회원에게 채용안내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김관균 연수이사는 “세무사사무소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가운데 실무에 바로 투입해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세무사사무소에서도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채용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업무효율성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에서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특성화고생을 고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교와 특성화고교생이 취업확정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으로 연계하는 제도로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올해 160개 특성화 고교를 선정해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로 선정되면서 세무회계 맞춤형 특화과정인 세무회계 취업맞춤반을 개설하고 세무사회와 협력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2013년도부터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실시한 이후 그해 67개 학교가 참여해 총 60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4년에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 우수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적극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총 286억 원의 예산을 사용해 160개 학교 6천425명의 학생에게 교육 및 취업을 제공했다.
세무사신문 제660호(201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