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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정보수신 전용 앱 ‘다큐토리’, 세무사증 대체할까?
지난 9월부터 기존 ‘세무사증’ 대신해 다큐토리로 교육 수강 확인
전 회원의 58.3% 다큐토리 이용…편리성으로 이용률 더 증가할 듯

≪ 지난 2월 실시된 무료회원희망교육에 참석한 회원이 다큐토리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활용해 교육 수강을 확인하고 있다.

 

세무사회원 정보수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다큐토리’가 모바일 신분증으로의 편리성을 장점으로 기존 세무사증을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 9월 중순부터 회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큐토리’를 설치하면 별도로 세무사증을 휴대하지 않아도 세무사회가 주관하는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비했다. 다큐토리 내부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회원의 교육 수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자태그 리더기와 세무사회가 보유한 회원 데이터베이스(DB), 그리고 다큐토리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이 연동되도록 전자출결 시스템을 갖추면서 가능해졌다.

세무사회는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이 없으면 신분 확인이 되지 않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큐토리 개발 시 ‘모바일신분증’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세무사회원이 다큐토리 내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구동시킨 후, 이를 세무사회가 도입한 전자태그 리더기에 갖다 대면 모바일 신분증의 회원 고유코드가 회원 데이타베이스에 인식되면서 자동으로 교육 수강확인과 출결까지 정리되도록 구성된 시스템이다.

세무사회는 지난 9월 17일 회관에서 진행된 ‘소방시설 공사업 기업 진단’ 무료 희망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적용 실시했다. 기술 완성도와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에 따라 이후 회관 내 모든 교육에 같은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무사회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비상장주식평가실무’ 무료 희망교육에서도 스마트폰에 깔린 다큐토리만 있으면 세무사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지난 9월 무료 희망교육에 참여한 정민성 세무사(20005)는 “원래 신분증이라는 게 정작 필요할 때 찾으려고 하면 항상 다른 곳에 놓고 오거나 손안에 없기 일쑤인데 다큐토리에 세무사신분증 기능이 생긴 뒤로는 신분증을 따로 챙겨야 하는 걱정이 전혀 없다”라며 “다큐토리에 세무사신분증을 볼 수 있는 기능은 신기하면서도 새로운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무사회는 가까운 미래에 다큐토리가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세무사신분증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이동통신 가입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 및 초고령층을 제외하면 국민 1인당 1대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나라 환경도 한 몫 한다. 세무사회는 이런 IT환경에 발맞춰 회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세무정보 등을 알리고자 쌍방향 정보수신 전용 다큐토리를 제공한 바 있다.

특히 다큐토리는 세무사 신분증의 캡처나 촬영을 통한 신분증의 명의도용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신분증 도용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보안성도 뛰어나다. 신분증 메뉴를 클릭하면 날짜와 로딩문구가 신분증과 함께 나타남으로써 신분증 도용을 방지한다.
이 같은 장점에 따라 10월 중순 현재 다큐토리 이용자는 약 6천400여명으로 전체 회원의 58.3%를 넘어서고 있다. 세무사사무소 직원들과 수임업체까지 포함하면 1만4500명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세무사회 임순천 부회장은 “다큐토리는 세무사사무소와 수임업체의 원활한 소통뿐 아니라 세무사회의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유용한 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신분증은 향후 세무사증을 대체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며 세무사회에서도 교육이나 총회에서 적극 홍보하고 이용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큐토리(DocuTory)’는 문서(Document)와 저장소(Storage)의 합성어로 문자와 문서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세무사사무소에서 수임업체에 세무정보·증빙자료 전송, 문의사항 전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앱이다. 다큐토리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회원들은 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발송한 공지사항이나 세무정보 등을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도 있다. 앱 설치 또한 매우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다큐토리’를 검색한 후 순서에 따라 설치하면 된다. 최근 세무사회는 다큐토리에 ‘카톡을 이용한 친구초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수임업체 등이 편리하게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다큐토리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플라스틱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수강 확인이 가능하다.


세무사신문 제662호(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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